철저한 준비
엄홍길은히말리야8000m급16좌를모두오른대단한산악인이다.그가그런모험과도전에서성공할수있었던이유에대하여다음같이말해준다.엄홍길의『휴먼리더쉽』이란글에서다.
“평지에선웃어넘길수있는사소한실수가높은곳에서는팀전체를죽음으로몰고갈수있다.장비의매듭하나가풀리는사소한부주의때문에목숨이왔다갔다한다.따라서고산등반이란처음부터끝까지아주섬세하게관리하지않으면성공할수없다.서울에서는깜박잊고못챙긴물건도다시사면되지만히말라야에서는그럴수없다.”
엄홍길대장은“인간은최선을다하고,신이허락하면정상을잠깐빌린다”는등산철학을품고있는사람이다.그래서준비에최선을다하는것을원칙으로삼는다.그러기에겸허한마음으로준비에준비를다하고점검에점검을다하는데에최선을다한다.이런마음의자세가그의모험과도전이성공하는비결이다.
그러기에최고수준의모험가들은용감하기만한캐릭터가아니다.작은일들하나하나에목숨을거는소심스럽게보일만큼세심한사람들이다.곁에서언뜻보기로는무모한모험에도전하는사람들처럼보일지라도실제로는치밀한계획을세우고그계획의세부사항까지점검에점검을거듭하여실천으로옮긴다.
엄홍길대장의경우처럼우리가할수있는최선을다하여세심하게준비하여도전하면우리들도목표한정상에오를수있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