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나누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말,나누다

나누다.’

나는이말이세상에서가장아름답다고생각한다.사랑을나누고그것을나누었기때문에이세상에우리가존재하는것이다.기쁨을나누고,슬픔을나누고,고통을나누었기때문에우리가존재하는것처럼말이다.

신이우리에게준가장선물1위가바로나눔이라는생각이다.건강,성공,사랑,봉사등신이인간에게준선물은무궁무진하다.그러나그모든것들을서로나눌수있게해준것이야말로최고의물이아닐까?.


산은나에게나눔을가르쳐주었다.나눔만이아니다.이세상에가왜왔고,어떻게살。바하는지가르쳐주었다.산은나의스승이다.산은모든것을나눈다.나무도아낌없이나누고,물도나누며,온세상의대자연이아낌없이자신이가진것들을서로나누고있다.사람은개개인마다미덕이있다.각지역에도그지역만의특색과명물이있는것처럼각나라마다명소와그나라만의미덕있다.활한이우주에존재하는지구의미덕은나눔이다.인간만이아닌지구에사는모든생명체들이나누며살고있는것이다.


F’J-모두것인넓히고축적하기만하고,베풀고나눌줄모른다면그것은지구의생명체가아니라는생각이든다.외계인이라부르고싶다.지구에시는사람들은모두나눌아는속성을지녔다.그러나어떻게어디에서나누어야하는지잘모를뿐이다.

지하철을기다리다가읽은글이있다.어느청년이대학에입학했는록금을마련하지못해공사현징벼l일을하게되었다.청년난해서점심을수가없었다.그런데함께일을하던인부명이매일도시락과반찬통을꺼내놓으며이렇게말하는이었.

"에이,이놈의마누라가이렇게밥을많이썼나.내가돼지인알아"

러면서청년게점심을나누주었다.청년은자신에게매일점심을나누어주는인부가고마워서하루는작은선물을마련해그를.공사현장경리괴에들러그인부의주소를알려달라고부탁하인부의부인에게줄선물을꺼내보였다.그러자경리직원이이렇게말하는것이었다.

"그분은오래전에부인이돌아가셨는데요."이글을읽고나는코끝이쩡했다.자신도부인이없으면서그청년을위해매일도시락을많이싸온가난한인부의마음씀그것이야말로진정한나눔이었다.세상에는그렇게나누는사람들이많다.어느식당에서는점심장사가끝나면돈이없어서점심을먹지못하는사람들에게매일한끼의식시를대접한다.

사람으로태어나서가장슬프고서럽고안타까운일은배가고픈것이라는생각이든다.최소의끼니도해결할수없는사람들을위해우리는나누어야한다.콩알반쪽도나누어먹는다는말얼마나아름다운가.


거인의정원’이라는동화가있다.이동화는아이들뿐만아니라어른들을위한동화이기도하다.푸른잔디가갈린넓고도매력적인정원이있었다.학교가끝나면아이들은그정원에와서뛰어놀았다.그런데어느날멀리떠났던정원의주인인거인이돌아왔다.

"거기서뭐하는거야?정원은나만의정원이야.나외에는아무도놀수없어."

그리고거인은정원주위로높은담을쌓았고’무단침입자는고소함’이라는게시문을붙였다.정원주인은매우이기적인사람이었다.

그런뒤다시봄이찾아왔다.대지는작은꽃과새들로가득갔다.그런데이기적인거인의정원만은겨울이었다.아이들이없기에새들은노래하지않았고나무도새순을터트리는일을잊었다.한송이아름다운꽂이머리를내밀었으나그게시문을보고아이들에게미안함을느낀후결국땅속으로되돌아가다시잠들어버렸다.


"봄이이리늦는지모르겠어!"아무도놀러오지않는거인의정원은항상겨울이었다.그런데어느날거인의정원에서새소리가들려왔다.오랫동안새소리를듣지못해그소리가너무도아름다웠던거인이정원으로나가보니아이들이벽에작은구멍을통해마당에들어와나뭇가지위에앉아서놀고있는게아닌가?아이들이오자다시새들도날아오고푸른잔디와꽃도피어나기시작한것이다.


"올라와꼬마야"거인은나무가아이들에게하는말을들었다.그제야거인은정원에왜봄이오지않았는지깨닫게되었다.그는자신이저지른일을진정으로뉘우쳤다.거인이이상나쁜사람이아니라는것을알게된아이들은다시정원에서뛰어놀았다.그러자다시봄도찾아왔다.


아무리넓은집과땅을가지고있어도자신만을위해서가지고있으면쓸쓸할수밖에없다.마옴에봄이오지않고황량하다는교훈이담긴이동화에는기업이아무리거대해도자신이아무리유명해도나누지않고마음을열지않으면아름답게가꿔도꽃이피지않는다고이야기하고있다.결국마음의봄이오지않는다는말이다.이에는분명한진리가담겨있다.


나누면채워진다.자꾸받는버릇만쌓다보면그런삶에머물게된다.그러나가진게없어도는연습을하면그것이습관이되어결국얻게된다.부자가되려면부자에게밥을사라는말이있다.밥을사면서까지부자가되는법을배우라는뭇도있겠지만부자에게얻어먹지않고밥을사줌으로해서스스로부자의마인드를갖게되면결국부자가있다는돗도담겨있다.


이세상에는나누어야것들이너무나많다.세상에서가장아름운말나누다.아름답고,이름다운세상을만들기위해나나누어야한다.


<산악인엄홍길지음오직희망만을말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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