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진정한 교인인가?

주일에교회에가서예배를들리다보면가끔은내자신이진짜교인인가하는갈등을느낀다.몸은형식적으로와있기는하지만내면의세계는동떨어진행동을할때가많다.피곤하단핑계로정신을집중치못하고게다가가끔은꿈나라에헤매기도하기에설교내용은한번도제대로이해하고공감한적이없으니죄인이라용서를구하는수밖에없지만그것도반복하다보니그럴염치도없겠다는가책도따른다.


그러기에감히축복하여주시옵소서하고기도할마음은더욱없지만나를위한기도보다는이웃을위한중보기도는하나님이그래도들어주실것이란마음으로엉터리긴하지만주변을위하여그리고나라를위하여기도하고픈마음이다.



엊그제읽은‘한국교회비판’이란책내용중에‘한국교회교인들의축복에대한갈망은지나칠정도로강합니다.한국교회는복음을추구하기보다는축복을추구합니다.십자가의복음에초점을맞추기보다는’어떻게하면복을받을수있을까?’에골몰합니다.


많은사람들이교회에출석하는이유는자신이복을받고,가정이복을받고,사업체가복을받으려는욕심때문이지십자가의복음에감격해서가아닙니다.바로이런신앙에서독선에치우친이기주의가발생하는것입니다.


복은복을받을사람이받는것이지복을받을만한일을하지도않은사람이복을받겠다고축복을요구하는것은무의미합니다.복을받을만한행동은커녕저주를받을짓을하면서복을받겠다는것은기복주의신앙에서나찾아볼수있는신앙형태입니다.‘

교회에나가서도여러사람들과잘사교하는성격이아니라서그들의심리를잘모르지만기도할때그내용들을들어보면내자신뿐만아니라우리모두자유롭지못하구나하는생각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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