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이익 때문에 원대한 꿈을 포기하지 말라

리키헨리의집은가난하기는했지만단란하고행복했다.밝고쾌활한성격이었던그는운동선수가되겠다는꿈을키워오고있었다.


열여섯살때그는야구공을찌그러뜨릴정도의강한타구력을갖추고시간당140km에달하는속구를던져장차크게될야구선수의자질을보였다.감독인제르비스는헨리를’될성부른싹’으로점찍어두었다.그는헨리에게’꿈과확신만있으면언젠가삶을바꿀수있다.’는사실을깨닫게해주고싶었다.


어느해여름방학때한친구가헨리에게아르바이트자리를소개해주었다.헨리에게아르바이트는곧주머니에돈이생긴다는의미였다.돈이있으면여자친구와데이트를할수있고새자전거와옷을사입을수도있으며어머니의집값마련에보탬이될수도있었다.아르바이트는그에게여러모로매력적이었다.


그러나아르바이트를하려면방학동안의야구연습을포기해야했다.그는감독을찾아가연습에서빠지겠다는뜻을내비쳤다.감독은예상했던대로불호령을내렸다.

"앞으로일할기회는무궁무진하다.하지만네가연습할수있는날은정해져있어.주어진시간들을절대낭비하지마라"

헨리는고개를푹숙인최대한사정을했다.집값을보태기위해서라도돈을벌어야한다고자초지종을설명했다.설령감독님을실망시키더라도그로서는그게더의미있고가치있는일이라고생각했던것이다.감독이물었다.

"일을하면얼마나벌수있나?’

"시간에달러이십오센트요"

‘네꿈의가치가고작한시간에삼달러이십오센트밖에안되니?순간눈앞의이익과미래의목표사이에서갈등하던그의고민에명쾌하게마침표가찍혔다.


그해여름방학내내헨리는연습에력투구했고,같은해피츠버그파이리츠팀에연봉2만달러에스카우트되었다.이후그는애리조나주주립대학에서지원하는장학금을받고미식축구에입문해최고의수비수로이름을날렸다.

1984년,헨리는덴버브롱코스팀과연봉170만달러에입단계약을맺었다.이로써어머니에게집을사드리고싶다는꿈도실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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