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화

어제날이최근에가장춥다고일기예보가있었다.아침에봉사를나간다고나와보니정말춥기는춥다.봉사를마치고돌아오면서추워봤자맘먹기에달렸지…하면서뛰려고마음을먹었다.집에돌아와옷을좀껴입고집에서나와달려보니맞바람에처음에는춥더니조금달려보니그런대로적당했다.다른날같으면더워옷이땀에배어힘들터인데등에만땀이젖었을뿐그외에는서늘하니조깅하기에는좋은상태가되었다.


추운날인데도옷을두텁게입고파워워킹을하는지팔을힘차게휘들르며걷는사람들도이따금보였다.뒤에서보니좀우습다는생각이스치면서나의뛰는모습도우숩게비치겠지~~그러면서도이런것들이습관화란생각이든다.


좋은말로이야기하면습관화요나쁘게말하면중독이다.가끔씩친구들에게서달리는데중독이되었다고핀잔을받을때도있긴하지만나는그것을달리는데습관화가되었다고바꿔생각하며계속하고싶다는생각을하기도한다.


달리기뿐만아니라다른것에도습관화가되고싶다.이곳에글쓰는것도습관화가되려고열심이노력하고있다.또한가끔식책방을가는것도,집에서일정시간책을보는것도습관화가되고싶다.


어제봉사를핑계로나가는그곳에서환경을정리해주는미화원아주머니들에게점심이나같이가자고했더니즐거워했다.그리고묻지도않은몇년전에같이식사했던추억을떠올려주었다.이미잊어졌던일을떠올리니그런추억도있었구나하는생각을해면서작은친절이라도오래기억된다는것을새삼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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