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

어제집에들어오다보니우편물이보인다.우편함에서꺼내보니사랑의열매라는아이콘과함께기부금영수증재중이란글이적혀있었다.가지고올라오면서잠시생각을해보았다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기부금일가아니면노숙자배식에호기심에참여한것이주최측의배려일까?여하튼잠시이긴하지만기쁨도느껴졌다.


여러가지상상속에봉투를열어보니생각지도않은금액이42,195라는숫자를보고아하!마라톤참여시주최측에서이웃돕기행사를한다기에의미를부여하여참여했던것이생각났다.그러면서금년춘천마라톤에참여했던생각이떠오늘다.그곳에서어렵게4시간22분에완주를했다.평상대로라면4시간전에들어와야했다.금년서울국제동아마라톤3시간46분,금년고양중앙일보마라톤3시간57분에완주했다.


이번이마지막이란생각으로조선일보춘천마라톤에참가신청을하고열심이연습했다.그러는어느날100키로가보기경험을추가하고싶어대회한달도안남겨놓은상태로100키로완주를하여보려고혼자서달려가다가70키로이후는걸어서들어왔다.그리고몇일동안몸의회복을기다리며연습을쉬었다.그리고2주일앞으로닥아오자실거리연습을해보겠다며4시간을실전같이달렸다.그리고무리가누적이되었는지발에통증이와서대회일주일전에전문병원에가서이번주일요일춘천간다고했더니진찰후처방을해주었다.


그리고평상시연습처럼대회전일주일은가볍게쉬고대회날참석했다.대회날막상춘천에가보니남들처럼열심이달리고싶은충동이일어나기도했다.그러나완주가우선이라는생각으로달려서완주했다.뛰고돌아와서나는그완주시간은나의마라톤기록중거의최저기록이긴하지만감사했다.그리고완주할수있던것은말없이나를응원하는보이지않은많은분들의덕분이고또한비록작은의미이긴하지만감사와사랑이담긴42195원의격려가나를완주케하였다는생각을떠올려봤다..


사랑은항상부메랑이되어자신에게온다는생각을하고있으니까요.그리고사랑은아름다운세상을만드는원동력이기도하니까요~~


우리잠간만이라도자신이아닌다른사람을위하여잠시라도,그리고사람이아닌우리주위생물에대해서라도서로서로사랑과배려를바라는마음으로함께마음속으로기도하였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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