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방송에서는납치되었던삼호해운소속‘삼호주얼리호’를구출하였다고하면서

첫해외군사작전의대성공이라고열광적으로보도하며그들의노고를축하해주었다.

그동안납치되면돈으로흥정하여인질을구출하고하였다.이번에는그러한선례를답습하지

않겠다는의지로위험을무릅쓰고구출작전을감행하여성공하였기에축하하고또한그러한

작전을성공적으로한것에대하여는국민의한사람으로서긍지를느끼기도했다.

그러나한편으로는중계방송을들으면서그궁금한상황을알려주려고세세히묻는것은어느정도

이해는가지만너무호기심으로알려주어야한다는생각에서자신들의사명을잊는것은아니가생각해봤다.

작전에관련상황이나작전때함장은어디서지휘하느냐?또는화력를자세히소개하는것이라든가궁금하다며이것저것도를넘어서묻는것이국가적국익차원에서도움이되는지생각해보아야한다..

보도의우선순위는공익이사익보다우선하여야하며국민의호기심보다국가의안보면이더중요하다.

매스콤에비치는모든내용은우리뿐만아니라우리의안보를약하게하려는모든적대국가나해적들에게도

같이전달된다는사실을외면하고있는듯하다.

하나의기사라도다른언론사보다,또는다른기자나아나운서보다먼저알려주겠다는생각만으로

공익이나국익에대한생각없이보도하는내용은바람직하지않다.

예를들어해적의문제는오늘내일의문제가아니라앞으로도계속존재하는문제이다.

과거에도발생했고앞으로도그들이해적이어햐했던상황들이없어지지않는한그들은계속

해적행위를하기위하여물불을가리지않고노력할것이다.

해적생활이어려우면그러한고통을외부에발산할수도있다.그러한외부발산은해적들에게

피납되고아직도그들의손에서풀려나지않은그들에게더심한고통을안겨줄수있다.

그러기에이러한의식없이우리가성공담으로이야기하는것들이우리를표적으로하는

그들에게는그것만조심하면그들의임부를더안전하게보완해주는교훈으로삼을수도있을것이다.

우리는국가가국민의안위를위하여취하는여러가지일들의성공적수행을위해서는

국민의알권리를충족시켜주려는언론의사명도중요하지만그보다는국익을위해서나

안보의식에도그만큼중요하다는것을잊어서는안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