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기사랑마라톤대회를 참가하고

2011년전기사랑마라톤대회를참가하고


마라톤을그렇게많이하지도않았고잘뛰지도못하는저로서는마라톤이야기를자주하자니식상해한다.그래서매일연습이란핑계로하였지만그이야기를쓰자니쑥스럽다.그런대도변명을한다면의미를가지고신청을했고의무적으로연습을했고의무적으로최선을다하려고했기때문이리라


이제세월에는장사가없듯이나도마라톤을그만하여야겠다고생각하고던질곳을찾은곳이이번대회였다.한전에있었기에전기사랑마라톤에나가야겠다고신청을했고그회사퇴직자모임단체인전우회(電友會)에서로그를만들어보내주었다.사람이살다보면어디에기댈소속이있다는것이얼마나좋은가


그래서전우회가보내준로그를보면서의무감으로라도최선을다하여연습하여야겠다고생각하여요사이비에원자력방사선물질이석여있다는비나황사가있음에도개의치않고연습했다.


4월9일드디어마라톤이대회가있는상암월드컵공원으로갔다.그곳에서한전과여러발전회사들이부스를차려놓고있어혹시예전에같이있던분들이있을까기웃거려봤지만별로보이지않았다.이제내얼굴을아는사람이없어신경을덜쓰이지만그래도전우회로그를달고있으니조심스러웠다.코스는월드컵경기장에서한강교까지갔다오는코스이기에한강변까지나오는길이오르막내리막이있어부담이되어남들을따라가려고노력하였으나뒤로처지는것을보면세월에는장사가없는듯했다.그래도연습덕분에속도가나지를않아서그렇지힘든것은별로느끼지못했다.풀코스를뛰던(?)가락으로하프시간은충분히견딜만했다.


나의시계에메모된소요시간은처음반환점으로갈때는51분18초올때는1시간20초로되어완주시간이1시간51븐48초였다.그전에도대회이름은다르지만똑같은이코스를1시간54분01초에달린경험이있다.그때나지금이나최선을다한것으로보면오늘의기록으로도만족하며감사하게생각하며계속쉬지않고달릴수있었다는자체가감사하다.그리고오늘이행사도나에게는지나고보면줄거운추억으로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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