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사건의 해법은 신중하게

카이스트의학생의연이은자살과교수의자살사건으로매스콤과교육계에서도카이스트개혁이잘못된것이라고하고일부는아니라고서로의주장을굽히지않는듯하다.


사건의이유를징벌적등록금제도,영여강의부담,경쟁위주학점관리학생들의부족한인내심,과총장의일방적개혁으로그러한일들이발생하고있다고주장한다.


내가특히이사건에관심을갖는것은나도예전에지금의특목고비슷한국립체신고등학교를졸업했고우리집의한아이도과기고와또한카이스트출신이기때문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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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은연령대의세대들은알겠지만해방후우리나라의기술수준은무었하나제대로내놓을수없는후진국수준의난후된것뿐이였다.예를들면정보통신의예를든다면자동식전화교환방식도시울일부만이고그외는전화기를들으면교환수가나오는공전식과또는작은도시에는전화기에부착된수동발전기를돌려서교환을불러내는자석식환기가있었고대부분이전화를소지하지못했다.이런상황을감안하여정보통신의인력을양성하기위하여특차로국립체신고를설립하고관비생과사비생으로편성하여운영되었다.


관비생들은그대로관비생을유지하기위하여,사비생은관비생으로선발되기위하여얼마나공부를했는지노력과스트레스는상상을초월한다.


지금도기억에남는것은나는사비생으로전락하면학교생활의포기를의미하기에기숙사에서밤에소등을하면화장실에들어가공부를했고그것도여의치않으면이불을덮어쓰고그속에불을켜놓고공부했고,시험때는서로경쟁이나하듯잠으쫓는카페나를먹어가며공부를했고시험시절에는삼일밤을새워가며공부하다가시험당일정신이멍했던기억도떠오른다.


우리아이가아기과학고에다닐때가끔학교를가보면그학교는2학년에대학을가야하기에3년고교과정을2년에마치도록미리진도를정해놓고그것에따라가야겠기에모두들스트레스가이만저만이아니었다.


모두중학교시절에3%안에드는수재들이라조금만방심하면꼴찌가된다그러나다시열심이하면기본들이되어있기때문에다시꼴찌를탈출한다.이러기에설사꼴지가되었다하더라도스트레스를받을지언정낙심을금물이기본이다.그러면서인내력과도전정신이강해지고지식과실력을축척하는것이다.


그러한환경에서그학교을졸업하였고카이스토에들어가서도같은그러한경쟁의식환경은변하지않고더욱강화되었다고생각하지만감사하게도졸업을하였고비록늦긴했지만학위수여식장에는이대통령도참석하였다.스트레스를받는것자체는고역이고어떤때는목숨과바꿀정도로심하다고느낄수있을지도모르나스트레스는성장의자극제가되고특수목적으로설립한카이스트는그목적에맞도록더욱개혁의강도를높여야하고학생들이좌절하지않는카운슬링이나학부모들의협조와관심이요구된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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