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쉬움
얼마전에친구들과화진포에갔던일이있었다.그곳에는이승만대통령별장,이기붕별장김일성별장이있어이곳을역사안보전시관으로운영하고있다.그곳에는동해안일출명소인청간정있는데안내서에는1980년에정자를완전해체하여다시복원하였다고하며그곳현판은조선현종우암송시열이썼었는데그후1953년이승만대통령이그곳에들렸다가쓴현판하나가더걸려있기도하다.
그것을보고한100메터쯤되는곳에기념식수가있는데가보니최규하전대통령이1981년8월에식수했다는것과그바로옆에그곳관활군수가식수한나무가같이있었다.아미도나무를심을당시는생각을했는지안했는지모르지만내가그것을보는순간이상한느낌이들었다.군수가심었다는나무가초라하기그지없다.
아마도관리하는사람들이나그곳을찾아오는사람들도대통령이식수한나무에만편애한것은아닐까하는생각과함께자기분수를알고처신하는것이지혜라는생각과작은나무를다른곳으로자리를조금이라도옮겨사랑을듬뿍받았으면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