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친구들의 제주나들이

어제고향에서함께6년동안초등학교를졸업할때까지한번도반이갈리지않고옛고향친구들할머니할아버지들이제주에다녀왔다.육이오사변때일학년이던우리는남녀공학이었고시골의작은학교이었기에각학년마다한반이었다.지금은모두할아버지할머니이고어떤친구는이미저세상사람들이되었기에남은세월을아쉬워하며하루하루를나름대로최선을다한다.


나도있을때잘해야지하는생각으로잘먹을줄도모르는술이며심심풀이땅콩등을준비해가지고갔다.모두를조금은들뜬마음으로와서즐겁게함께했다.나는속으로는백록담이나한번올라갔으면하는마음도있긴했지만세월의흐름에거슬를수는없어올래길이며유람선으로즐겼으며밤에는호텔에서여자들은만나기만하면계속재갈거리는습관은예외없이이번에도밤이새는줄몰랐고남자친구들은잘마실줄도모르는양주잔을기울이며한때를보냈다.


날씨도좋았고구름에가려있던한라산의정상이바로눈앞에있는듯했으며본한라산의능선은여인이긴머리를풀어바람에날리고있는듯한모습으로누워있는모습은더욱아름답게느껴지기도했다.


제주에서올때는사는곳들이서로달라공항의행선지도나누어졌고김포로같이온친구들도각각자기사는곳들을향해아쉬움을함께하며헤어졌다.있을때잘해야지~~

마라도에서일행들

우리들의모습을챙기는총무

반드시누워있는여인의얼굴이능선에서보이는지요?

시간여유가없어뛰어올라갔다고내려왔지요.

천지연폭포

유람선에서본모습

처음으로꽃을보아서신기해찍었습니다.

숙제를못해서벌을받는모습추억이지요~~

이곳에오셨으니한잔하시라는아줌마의권유에못이기는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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