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조깅을하려고나가보니비가온다.그래서우비를걸치고자전거를끌고나왔다.우비를입긴했으나비가몸속으로들어갔다,비가안들어가도땀때문에옷이젖는데비가들어가니덥지는않으나옷이흠뻑젖었다.
자저거길을따라한강변을따라성산대교쪽으로달려갔다.마포대교를조금지나니오른쪽에교회가보인다.평상시에는그냥지나갔는데오늘은그곳을가보고싶어자전거를길옆에세우고채워놓고그곳으로올라가보았다.
위에올라가서물어보니절두산성지라고했다.집에돌아와절두산성지를인터넷으로찾아보니다음과같은설명이있었다.
절두산성지
서울특별시마포구합정동일대의한강변에자리잡고있다.이지역은한강변최고의절경으로유명하며봉우리의모양에따라가을두(加乙頭)·용두봉(龍頭峰)·잠두봉(蠶頭峰)이라고도불렸다.절두산이라고불리게된유래는1866년병인양요(丙寅洋擾)당시프랑스함대가이곳양화진(楊花津)까지진격해온적이있었는데,이에흥선대원군은"양이(洋夷)로더럽혀진한강의물을서학(西學)무리들의피로씻어야한다"고하면서전국각지에척화비(斥和碑)를세웠으며이와함께수많은교인들을붙잡아양화진근처의이산봉우리에서목을잘랐다고하는데서비롯되었다.절두산에서가장먼저순교한사람은이의송(李義松)으로1866년10월22일부인·아들과함께처형당했다.그후신원을알수없는사람까지헤아려천주교측에서는약1만명가량의순교자가이곳에서처형당했다고한다.특히선참후계(先斬後啓)라하여심문과정없이바로처형했기때문에많은인명피해가있었다고하며이때문에처형당한사람들에대한자세한기록이전해지지않고있다.잘린목은그대로한강에던져졌고머리가산을이루고강물이핏빛으로변했다고한다.순교100주년이되던해인1966년순교자기념관이건립되었으며,기념관은성당·박물관·경당(經堂)으로이루어져있다.한편양화진에는개신교가전래되면서한국선교에헌신했던많은외국인선교사들이묻혀있는외인묘지가있다.
그절두산성지를돌아보았다.그곳에걸립된김대건신부의모습도새롭게다가왔다.그리고아침일직그곳을방문한천주교신자들이성경을암송하며그곳을성당으로가는모습도보였다.그곳에서사진몇장을촬영하고다시내려와방화대교까지갔다가다시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