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조깅

어제저녁일직잠을들어서인지깨어보니밤12시반속이거북한것같아서운동부족이라생각하고런닝판츠바람으로나왔습니다.낮에는오고가는사람들이많아서체면(?)을차린다고긴체육복바지를입고운동하지만한밤중이라아무도없을것같아서간편하게하고나왔습니다.


고산자교밑에서간단히준비운동을하고동호대교를갔다오려고했다.런닝을한다기보다는조깅한다는기분으로뛰어갔습니다.한밤중이라도길거리에는산책하는사람들이있었고한강변에는삼삼오오모여서낙시하는사람과연인인듯팔잔을끼고산책하는연인들의모습도눈에띄였습니다.


응봉역을지나올때살곶이쪽으로오는데길가에무엇이있는데그냥지나갔다가이상해서다시돌아와보니조금큰게가불빛때문에길한복판으로나와있었습니다.그대로있다가는자전거나발에밟혀죽을것같아잡아가지고올까생각도했지만그대로바로차서옆풀속으로넣어주었습니다.


달밤에체조했던기분이긴했지만거북했던배속은조금은내려간것같았고몸은온통땀으로뒤범벅이되긴했지만그래도몸이상쾌하고그거리를힘들지않게달릴수있다는자체가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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