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인간은어떤상황이든바로그런상황을발판으로삼아딛고일어설수있어야합니다.고독이라면고독그자체를스탠드포인트(자신의입지)로여기고거기서부터재미있겠다고생각되는일아나가는수밖에없습니다.스탠드포인트가불량이어서발판이비틀거때도있을것입니다.그러나문득깨닫고보면옆에붙잡을수있는난간이있고,손을내밀어주는누군가가있었습니다.


거듭말하지만타인이해주기를바라는기대심리는불만을쌓아나갈뿐입니다.나도모르게푸념이늘어납니다.노인의푸념은듣는사람까지비참하게만드는나쁜버릇입니다.그리고푸념만늘어놓는노인곁에다와줄사람은없습니다.푸념은주위공기를음지처럼차갑게물들입니다.반대로만시를즐거워하는노인곁에서는양지의냄새가풍겨사람들이여듭니다.


간혹무슨일을겪든초조해하지않고중심을잡아주는노인들과만납다.그분들주위에있는사람들은자기도모르는사이에음이따뜻해집니다.살아오면서덕을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덕이무엇을말하는걸까요.말로써정의하기가어렵겠지만한가지기준을세워보자면모든일에서의미를그렇게찾아낸의미를인생에끌어여즐기려고하는마음가짐일것입니다.

사람은나이를먹을수록세상에서일어나는문제들을분석하고그안에숨어있는본질적인이유를추리하는능력이발달합니다.그런능력이발달할수록사람은분노에서점점더멀어집니다.그런데요즘은분별력을갖춰야할중년과세상물정에통달한노년들마저금방화를내기일쑤입니다.자기입장과견해에집착하는유아성이아직도가시지않았기때문입니다.

입장을바꿔보면우리모두는정도의차이는있을지언정누군가의신경자극하며살아가고있습니다.이것은좋고저것은나쁘다라고말할있는문제가아닙니다.사람마다살아가는방법에차이가있기때문입니다.


나와생각이다른사람을만나더라도이렇게까지다를있을까하고놀람과충격을웃음으로승화시킬알아야합니다.다행히친구들은그들과너무다른나를보고도"그런거야?"하고웃어줍니다.앞에서"당신이옳아""실은나도그렇게생각했어."같은빈말은절대로입에않습니다.그들과다른나를보며놀라워하고그래서즐거워합니다.


자신만의생활방식과취미를확립하고,남들과다름에머뭇거리지않고,나와다름에거부하지않고,그가누구든어떻게살고있든그의시간들에서운명과의미를발견한다면그사람은이미인생의달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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