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청계천 산책

친구들과청계천산책

1960년대에대학을같이다녔던친구들이우정을정기적을확인하자며졸업전에모임을만들었다.그리고오랜세월이흘러부부가함께만나서로흉허물없이만나며지금까지왔다.


지난번모임에서다음번에는10월8일날에청계천을산책하자며내가그곳에서봉사하고있으니안내를하라고했다.사실내가청계천이맑은물이흐르도록복원되어일반인들에게개방하던2005년10월부터자원봉사를핑계삼아지금까지소일하고있지만우리친구들에게안내하는것은처음이다.그친구들은청계천에호기심이있기도하고나에게도호기심이있을수도있다.


내가그들에게전체적으로안내를처음하기에이왕이면조금이라도기대감을충족시키려고미리사무실담당자에게연락하여강당에서청계천소개DVD를감상하고개별로홍보물을준비를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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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우리가만나산책할길인고산자교에서오관수교까지의길을을머리달려보았다.미리걸으면서달라진것이라도이라도있나?점검하려는측면도있고내일경인아라뱃길개장기념마라톤대회참가겸몸을풀려는의도가겸하기도했다.오늘정해진시간보다먼저나가사용할강당을점검하고기다려우리친구들을만났다.


3층에있는강당으로들어가청계천소개영화를관람하고상설전시장으로가서전시물에대해열심이설명했다.청계천문화관은청계천을홍보하기위해건립되었으므로컨셉이물이다.그래서관람은물이높은데서낮은데로흐르는것처럼4층에서관람을시작해서내려가면서구경하도록되어있고몸이자유롭지못한분을위해층간계단이없다고했다.


청계천복원공사는광화문청계광장에서시작하여고산자교까지의약5.8키로구간을복개을헐고원래옛날처럼맑은물이흐르도록하는것을말하며,이복원공사는2002년이명박서울시장이선거공약으로내건것을실천하기위해2003년7월1부터착공하여2005년9월말에끝낸초스피드공사라는점도같이소개했다.

문화관을나와우리일행들은오관수까지산책하면서예전의추억을떠올려가며정담을나누었다.산책로에는시민걷기대회행사를하는지프랑카드를들고힘차게걷는사람들의발거름도활기차보였다.


이야기저야기하면서걸으니어느덧오관수를지났고시간도이미점심시간을넘겨유명한식당에서냉면이나먹자며오장동으로발길을향했다.

친구가좋다.특히이해관계가없는학교친구들이좋다.오래오래건강하고이렇게즐거운삶이계속되었으면하는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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