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와 추사 김정희 고택 탐방
예전회사퇴직자모임인전우회(電友會)의하반기단합대회로충남예산군에있는추사김정희고택과수덕사를다녀왔다.평상시에는서로친분있는분들만만나지만이렇게회의를할때는전체모임이되므로규모가커져이번에도200여명이다녀왔다.그회원중에는문화해설가로일하고있는분이문화해설도같이해주었다.
추사고택은추사의증조부이며영조대왕의부마(화순옹주의남편)이신월성위이김한신께서1700년대중반에건립한53칸규모의양반대갓집으로추사선생이태어나서성장한곳이다.
수덕사는백제위덕왕(554년~597)재위시에창건된것으로학계에서추정하고있으며또한경내옛절터에서발견된백제와당은백제시대창건설을방증하고있다.
백제무왕(600~641)때도혜현법사가강론하고고려공민왕때나옹화상이중건하였다하며조선시대고종2년(1865년)에만공선사가중창하여우리나라선종의수도장으로유명하다.
수덕사는완만한덕숭산의구릉을따라삼단과석축을쌓고가장위쪽에대웅전을배치한전형적인산지형가람으로도입.전개.결과의연속성과상승효과를통한대웅전을강조하고있다.도입부는속세로부터사찰로들어서는일주문과황하루이고전개부는시계의갑작스런변화를유도하며시선을집중시키는조인정사까지이며결말부는핵심공간으로역할과기능을강조하는대웅전이동선의배치와뛰어난구조미로완성된다.
수덕사대웅전은국보제49호로지정되었으며고려충렬왕(1308년)때건립된목조건축물로정면3칸측면4칸으로지붕은맞배지붕과주심포계통의건물이다.충청남도지정유형문화재저1103호인수덕사3층석탑과충정남도지정문화재자료제181호인수덕사7층석탑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