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

평범함’을경시하는요즘많은사람들은흔하디흔한일상는행복따위가존재하지않는다고생각한다.그래서행복이나성공을세상의이미지를통해서만파악한다.사회가인정한성공만이최고라고여긴다.

이런사람들이모여사는사회속에서성공하지못한사람패배자다.패배자이기에더는자신을사랑할수없다.평범한자을용납할수없다.심지어작은성공마저도인정하지않는다.구에게내놓아도다들고개를끄덕일만한성공을거두지않으세상의인정을받을수없다는강박관념마저갖고있다.자신기때문에남이인정할만한그럴싸한성공을찾아허의높를높인다.

하지만목표가너무높으면정상에도달하기어렵다.계획성없는꿈이기에실패로끝나고더욱더자신감을잃는다.타인의가에만관심을기울이다보면,노력이닿지않는높은목표만추구하는악순환에빠져든다.그런데도호언장담하며또다시실행불가능한꿈을이야기한다.많은개일수록짖어댄다.승리와성공을부르짖는것은자신이없기때문임을명심하라.

얼마전에세미나에참여한한청년과대화를나누었다.

"선생님처럼성공하고싶습니다.사람앞에서이야기하고그들의마음을사로잡고싶습니다.눈에는선생님이성공한람입니다."

"자네에게성공이란어떤것이지?"

"글쩨요.원하는것을만큼돈이있는것.그리고사회적으로름이알려지는것.하여간유명해지고싶어요."

"돈과명성이라그게자네가진정으로바라는성공의조건인가?"

"아마도요"


나는잠시생각에잠겼다가이렇게말했다.

"경험상성공한사람가운데경할만한사람은그리많지않아.내가생각하는훌륭하고존경할만한사람은,음어한밤중공사현장에서유도등을들고열섬히자동차를안내하는사람,손자에게무엇인가를사주기위해경비일을하는할아지,몇십년동안아이들에게웃는얼굴로과자를팔아온할머이렇다할즐거움도없이가족을위해정년을맞이할때까지자신의일을묵묵히해온쎌러리맨같은사람들이야"


예상했던일이지만그는멍한표정을지었다.내가생각하는성공한사람은그의잣대로보면가당치않이분명하다.돈도없고유명하지도않고현대의가치관에서보패배자에속한다.그러나무명의그들에게는돈으로환산할수는것이있다.바로’평범함’이다.지극히평범한생활을당연하반복하는일상속에영광도있고행복도있고,성공도있다.


회사에가서고객에게고개를숙이고상사의불평을들어푸념은가슴속에담아둔채웃음을짓는다.울고싶은밤에도이악물고내일을위해알람시계를맞춘다.누군가의아내는매일침저녁으로부엌에서가족을위해밥을짓고내일도모레도청소

와빨래를반복하며기족의건강을기원한다.


이렇듯사회적으큰평가를받을리없는이들이야말로훌륭하다못해도저히수없는사람들이다.그들은성공한사람이나억만장자보다수배나훌륭해서저절로고개가숙여진다.


나는그들을’세상을치유하는영웅’이라부른다.영웅은지구를위해활동시간이3분으로제한된울트라맨만있는것이아니다.매일아침활기차게인사를건네는경비아저씨,싫은내색없이미소를지으며열심히일하는청소부아줌마처럼타인의평가도존경도받지못하지만성실하게지금이순간을위해최선을다하는이들이야말로세상을치유하는영웅(동네에살아있는파워포트)이다.


유태인의성전《탈무드를보면"이세상은몇명의’의인으로평화가이루어진다."고한다.그성스러운사람들은농부와장인이라는수수한직업에종사하며신의섭리에따라평범한삶을산다.그들은하나같이자신이세상의조화를지탱하는의인이라는사실을전혀모르는겸허한사람들이다.적어도나처럼누군가를가르치는척하며선생이라는호칭으로불리지않는것만은분명하다.

히평범하지만땀흘리며미소짓는의인이우리변에살고있고,그들에의해세상은유지된다.그래서신은세상을멸하지못하는것이다.부자와유명인이아무리많아도신은언제이세상을단념하고멸망시킬있다.하지만세상을치유하는소박한영웅들덕분에우리는신의구원을받아살고있다.

이제이세상이조금은좋아보이고시멘트로뒤덮인마을의풍경이아름답게느껴지고주위에있는사람들이착하게보이지않는가.우리의행복에서쓸데없는것은아무것도없다.행복이당신곁에있는것처럼진정한영웅은지극히평범한모습을한당신곁에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