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신고하는 조깅
어제저녁부터눈이내리기시작했다.일기예보에는오늘이무척이나춥고눈길이기에조심하라고했다.아침에일어나보니날씨가차갑다.
그래도2월첫날이기도하고마라톤연습을하여야겠기에조깅하러나갔다.눈길이라미끄러워등산화를신고달리니힘이들어서인지등에는땀이흐른다.응봉역근처에갔을때해가떠올라사진을찍으려니손이몹시시리다.날씨가춥긴춥구나!실감했다.
청계천고산자교에서동호대교를갈때까지는사람들이별로보이지않았다.날씨가추워서이기도하고눈이와서자전거손님이나산책손님들이없었다.동호대교에도착하여한강을보니물새떼들이추위를아랑곳하지않은듯유유히수영들을하구있었다.
돌아오는데보로도자2대가나란히눈으로덮힌길에서눈을밀고갔다.세상이편리해졌다.예전같으면사람들이제설용삽으로추우곤했는데이제는브로도저로눈을밀어버리기도하고빗자루대신이동용송풍기로눈을날려버리기도한다.
춥긴했지만조깅을하고나니기분이좋다.오늘2월초하루이렇게하루를열고오전에는습관대로봉사하는현장을나갔다.
2012년2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