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비밀에가장근접한지구인’으로불리는스티븐호킹은스물두살이라는젊은나이에근위축성측색경회증이라는불치병진단을받습니다.충격에빠진그는몇달동안술에취한채우울증에빠져지냈습니다.바그너의음악만이당시그를위로한유일한친구였습니다.이런최악의상황에서그는어떻게빠져나올수있었을까요?
스티븐호킹은우선현실을인정했습니다.잠시방황기간을거치고자신의신체적능력을ALS라는비극적질병이심각하게제약한다는운명을순순히받아들인것입니다.그러자절망적상황에빠져있던그에게행운이잇따라찾아오기시작했습니다.나중에스티븐호킹은당시의심정을이렇게밝힌바있습니다.
‘그당시에내가꿈꾸던일은좀혼란된상태에놓였어요.내건강상태가진단되기이전에는내생활은매우권태로웠어요.해볼만한일이아무것도없는것같았지요.그러나퇴원한직후나는마치처형당할처지에놓여있는것처럼느껴졌어요.만약내가집행유예를받는다면내가해볼만한일들이많다는사실을갑자기깨달았어요.때이른죽음의가능성에당면하게되면인간은인생이살값어치가있다는것을이해하게됩니다."
그는감사의기적도알았습니다.불후의명저《시간의역사》를발간하며책의맨앞에’아내제인에게이책을바칩니다.’라고썼습니다.머리말의제목도아예‘감사의말’이라붙였는데
도움을준수많은사람의이름을일일이거명하며감사했습니다.아내와세자녀,학문의초기동료들,다음단계동료와학생언어합성기와휄체어를제공한사람들츌판사와편집자,조수와비서,간호사,연구비와의료비를제공한여러재단관계자등이여기에해당합니다.
심지어는옛날동료와쓴,너무나전문적이어서대중이읽기에는아주고약한저서에대해서까지감사했습니다.호킹은"그때부터나는더이해하기쉽게쓰는방법을알게된것같다."고백했습니다.원고수정을짜증날정도로많이요청한출판사편집자와관련해서도"그러나그의의견이옳았다.그가내코를꿰고다닌덕택으로이책이더욱좋아질수있었음을나는확신한다."고감사를표시했습니다.
절망속에서도포기하지않고꽃피운감사가스티븐호킹을금세기최고의과학자로만들어주었습니다.
"재능은식탁의소금보다도쉽게얻어지는것이다.
재능있는사람과성공하는사람을갈라놓는것은근면함이다"
스티븐호킹이남긴명언입니다.그를성공으로이끈근면함의바탕에는감사라는소금이곁들여져있었던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