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져 가는 식목일

어제는4월5일식목일이다.요즘은식목일을잊고사는것같다.나에게는4월하면우선연상되는것이식목일이다.예전에는식목일전후가되면산에가서사방공사를한다며산에나무를심었었다.지금은연료를거의가스,기름또는전기를이용하지만예전에는거의나무에의존하였기에산들이거의민둥산이었다.아마도우리나라의민둥산이없어진것은박정희대통령때산림록화사업덕분이아닌가생각하고있다.


나무를이제는민둥산을없애기위해심는것은아니지만지금은계획적으로나무를심어각지방의특성과목적에맞도록식수를할필요가있다.우리주위의환경을보면개발한다는핑계로여기저기벌목과산지를농지나대지로변경하여산림지역이점점줄어가고있다.


따라서나무를심는것이필요하다.심을이유를찾지못하면구실을붙여서라도나무를많이심었으면좋겠다.그전에해외봉사시절그곳에봉사기간이종료되어귀국할때에그곳에기념식수를하겠다고양묘장에가서나무를사다가그곳에심고왔는데그것이잘자라는지궁금하기도하다.그것또한구실이아닐까한다.


어제는휴대폰으로인터넷을검색하다보니무궁화나무를동아일보광장에서나누어준다는뉴스를보고그곳에가서가져왔다.아파트에사는나로서는우리집에는심을수없지만아파트화단에심으면여러사람이우리나라국화인무궁화꽅을보면앞으로볼수있으리라는기대감으로일부로가서얻어다경비실에갖다주며아파트화단에심으면여러사람이좋을것같아얻어왔다고했더니그분도좋다며받아서심어주셨다..


우리국토가아름답고풍요롭도록나무와숲이많았으면좋겠다.식목일하루만나무를심는날이아니라일년내내그러한마음자세로임했으면좋겠다.또다른바람이있다면황폐된국토를풍요롭게하듯우리의마음도더이상악하지아니하도록마음에사랑을많이심었으면좋겠다는생각도함께해본다.

2012년4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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