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잤던덕화리버사이트모텔을5시30분경에출발하였다.출바라여얼마안가다턴넬도자나고길은한적해보였다.7시10분경,도로표지판에여기부터영동군학산면이라는간판이있었다.영동으로들어가예전고등학교시절에고향이영동군학산면이라는친구가생각났다.

결옆의이정표에는괴산122키로,보은67키로영동20키로라는것을보아내일걸을보은에서괴산사이가57키로라는것을간접적으로알수가있었다.

계속19번도로를따라가다마을을만나그곳사람에게식당을물어보니마을쪽으로들어가란다.가리키는쪽으로들어가니마침오늘이어버이날이라어르신을위한행사가12시부터있다며고기를삶고있었다.그곳에서식당을물으니아직식당이없다하며그곳한아주머니가삶은갈비를한쪽떼어주었다.

오후2시경영동읍에다왔다는듯영동에대한포스타가눈에띠었다.그곳에서조금가다동행자는극도로피로를느껴먼저차를타고영동인터첸지근처에서기다리겠다며지나가는차를세워양해를구하고편승했다.나의배낭도그차에맡기고나는뛰어갔다.뛰어가려면갈증이올것같아미리영동시내차도옆에있는편의점으로들어가꿀물을사서그자리에서마시고음료수를또한병사서들고뛰어갔다.

한참가다순찰차가오기에세워용산면을찾으니곧바로앞으로가면공사하는사람에게물어보라고했다.가다가공사하는사람을만나물으니잘몰랐다.몇차례를헤매다동행자를만났다.뛰어오는동안전화가안되어갑갑했다고했다.뛰어오는동안에는전화의벨소리가들리지않는다.진동으로해도마찬가지였다.이렇게해서는동행이곤란하다는생각이들었다.

먼저이곳에도착하여배낭을한여관에풀어놓았는데그곳의모텔이나쁘다며다른곳으로옮기자며짐을들고나왔다.그리고우선저녘식사를하면서식당으로갔다.식당에는건설공사를하는분들인지몇사람이식사를하고있었다.우리는해남에서고성간다며이야기를했더니호기심어린눈으로처다보면서이곳에는공사하는사람이많아여관이만원이려숙소부터정하라고했다.식당주인이우리가가려는여관을확인했더니만원이란다.할수없이들고나왔던우리의배낭을다시원래대로옮겨놓고식사를마쳤다.

여관을가보니아주싼값에자고갈수있도록방에침대와이불외에는없었다.숙박료를물으니2만원이라고했다.따뜻한물도없고방안에에어콘도없어방은찜질방같았다.방안에는침대위에말고는앉을스페이스도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