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5월 17일 이동상황(창촌에서 현리까지 )

3시경에일어나준비하여4시전에출발했다.일기예보에비가온다고되어있어출발때부터레인모드로했다.사방이깜깜하였다.


창촌에서상남까지가기로계획했었으나집사람이다음날인제에서만나자고하여가능하면인제에서가까운현리에서숙박하려고했다.상남까지가는길을전날식사하던집에서약도를부탁했다.약도를보니하천을끼고한참가면원창초등학교가나온다고되어있었다.


하천을끼고걸어갔다.산길이되면서가로등이없자깜깜하여손전등으로길을확인하려고하였으나확인방법이어려웠다.짐작으로계속걸어갔다.사방에서개들이짖어댔다.이제원창초등학교가나와야되는데나오지않자지나갔나?하는생각도들었다.


배낭을내려놓고겔럭시탭(삼성스마트폰)으로그곳의현재위치를확인하니원창학교는아직멀었다.그것을확인하니마음이편해졌다.개들이요란하게짖어댄다.그후56번도로로갔더니원창초등교가나왔고3거리에서446번도로를따라상남쪽으로걸어갔다.산길이라그런지중간에식당이전연없었다.


배가고팠다.상남2Km전에간이식당이있었다.그식당은주로그곳에서공사하는사람들을대상으로하는것같았고식당간판에는‘닭막국수전문’이라고쓰여져있었다.그것을시켜먹다가좀더달라고했더니친절하게덤으로더주었다.

창촌마을에도착할때쯤비가막쏫아지려고했다.파출소에들어가여관을물어서찾아갔다.알려준여관에찾아가방을물으니하나박에없다며3만원을내라고해서그렇게라도하겠다고했다.


방이없다는말이상투적인말일것이라는생각을하고짐을풀고이런저런이야기를하면서값싼방이있었으면좋겠다고했다.그랬더니작은방으로하라며여관비를깍아주겠다고하여고맙다고했다.

그리고작은방으로짐을옮겼다.그런데조금있으니비가그쳤다.박을보니더오지않을것같아내일집사람을인제에서만가기로했으므로인제가까운현리에서자려고한다고이야기했더니예약된여관비를돌려주어고맙다고하면서만원은다시주고그곳을빠져나왔다.


그리고5시가지나현리에도착될때에그곳에서우연히조깅하는사람을만나배낭을멘체로같이조깅을하였다.그사람이나에게관심을보이여나는해남에서통일전망대까지가려는사람인데오늘은이곳에서잘예정이라했다.그가어디로전화를하더니나을위해군인숙소를예약해놓았다고하면서그곳이이곳여관보다는더낫을것이라고했다.알고보니그청년은그곳에소속되어있는군인장교였다.그덕분에잘자고그곳에식당에서저녁도잘해결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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