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되도록이면부끄러운점을안남기려고노력한다.부끄러움도겉으로나타나는부끄러움도있고나자신만아는내부의부끄러움도있다.나는솔직히생각하면속의검은점을숨기고겉만깨끗이하려는사람이라생각한다.이런것은위선이라안되지할때가많기도하다.
속도깨끗하고겉도깨끗하면얼마나좋을가만은그거야신의경지에도달한사람이나그렇지하면서넉두리를하지만가만히생각해보면노력도안하고포기부터하는자체는일종의직무유기가아닐까?
오늘영등포의한지역에배식자원봉사가는날이라갔다.가보니남자는몇사람안되고거의여자들이었다.말이봉사이지사실은그들에게짐이된다는자책감이있기도했다.식당에들어가손님맞을준비로식탁을닥는다.그리고주방에들어가그들이하는힘든일을돕는시늉하며시간을보낸다.그리고어르신들이배식하는앞에서말로만하는체했다.
대개배식은11시30분에시작되어12시경이면거의끝난다.손님들이그렇게한꺼번에몰려오신다.오늘도그렇게시작되고그렇게끝났다.배식이끝나면그후에우리봉사자들이식사를한다.그들이먹었던식탁에서그리고그들에게배식했던식기로한다.
지금은몇차례가지나서어느정도숙달이되었지만처음에는우리집식탁보다는덜깨끗한것같았고덜위생적이다라는생각에같은식기,식탁에서같은음식을먹기도그리쉽지도않았다.조금은인내력이필요하기도했다.그러면서내자신의마음의평안을위해서라도그것에내식탁내가족이란마음으로봉사하려한다.그리고참는인내력도배우려고노력한다.
우선봉사의마음은우선마음속즉내면의부끄러움이없어야한다는생각이다.생각을하면서도실천이잘안되는것을느끼면서위선적인봉사는아닌지부끄럽기도하다.부끄러움이없어야할터인데~~
그배식봉사가끝나고그들을위한행사를마치고3시가지나돌아왔다.세상은서로서로사랑하고배려하고함께산다는생각이세상을아름답게만드는것이란생각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