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하려는 마음으로

그동안국토종단했다며말도잘되지도않는글을올려가며한달을보냈다.사실대로이야기한다면처음종주를다녀온일주일은친구들만나이이야기저이아기하면서지냈고그후에는이상하게발등이부어병원에갔더니너무다리를혹사시켜서그렇다고꼼짝못하게붕대로감아놓아집안에서처만괴롭혔다.

나를아는친구들은별것도아닌것을가지고재탕삼탕으로추켜세워핑계를만들어만나자고해서제분수도모르고붕대를풀어제치고돌아다녔다.일주일전모임에갔더니또추켜세웠다.속빈강정인나의모습이버껴질까두렵기도했다.어제도모임이있어갔다.처음가는모임이지만고맙다는말을하고싶어갔다.


어제병원에가는날이었다.위에모임과중복이되어오후에갔다.가면서도갈까말까하고갔다.진찰을받으러오라는날이었지만진찰받을생각은없었다.가게되어있던날이라가야했고고맙다는말을하고싶었다.살다보면또그병원에갈수있수있겠다는가능성과고맙다는말을하는것이내맘에도편한것같았기때문이었다.


가서고맙다고하고돌아오니내마음도편했고병원원장선생님도조심하라며고마워했다.이제백수의제자리로돌아왔다.남들이나에게관심을갖어주는사이나도모르게고마워했고나도의무감에서도남들에게고마워해야하겠다는생각이든다.


세상은혼자사는세상이아니고세상은나를비추는거울이다.내가잘하면그곳에서반사되어나에게아름다움을준다.좋고아름다운세상을바라는만큼내가먼저라는생각으로횡설수설해본다.

2012년6월19일새벽에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