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단 소개 (한전전우회 회보2012년 7월호 기사)

저의국토종단소개기사가한전퇴직자모임단체인한전전우회이번7월호게소개된내용입니다.

 

직적보시려면<ahref=”http://cyber.kepco.co.kr/obkepco/upload/magazine/142.pdf”>여기를크릭하시면전우회회보가나타납니다.그리고그곳에서8페지를찾아보시면보실수 있습니다.

 

<imgtitle=”최신양병택전우회기사본.jpg”alt=”최신양병택전우회기사본.jpg”src=”http://blogs.chosun.com/btyang/wp-content/uploads/sites/89/2016/01/20120711_150635_cf26ed3dbd9afb5430bc07f14945cf59.jpg”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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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위의내용을옮긴것입니다.

 

퇴직후별볼일없는나는백수가되어이제는건강이라도유지하는것이차선이라생각하여뛰어다닌지도여러해가지났다.지난세월을돌아보니그래도감사할것이많아나름대로의의미를부여하여남을위한다고봉사랍시고해외며서울거리를돌아다니기도했지만결과는자신을위한내용으로둔갑되어오히려내자신에게감사하는마음이더추가되었을뿐이다.

 

작년말다른사람들의국토종단수기를일고나도해남땅끝마을에서강원도고성통일전망대까지도보여행을하고싶었고.덥기전에일찍하려고택한것이5월이었다.

 

여행준비물은이미다른사람들이한내용을참고했으며신발,지도,전등같은필수품을위시하여비올때나만일사태를위한우비와비상약등을준비했고그외에태극기와전우회기를분비했다.을지로의지하상가현수막을만드는곳에찾아가태극기에는‘오대한님국,오!필승코리아‘라고새겨넣었다.올해런던에서열리는올림픽에대한민국의깃발이많이,그리고높이계양되기를바라는마음으로만들었다.

전우회의소속감을스스로느끼기위해만든전우회깃발에는’감사,애국,봉사‘라는문구를새겨넣었다.내가국토종단도보여행을하는동안마음속에새기고있을키워드이기도했다.

 

이미나이70을넘긴몸으로도보여행의성공을장담할수없기에누구에게도권할수없어혼자하려고했다.그리고그계획을성공적으로실천후공개하려했다.그러나그계획을수립하는과정에서시작도전에노출되었다.주위에서는성공할수있을지?반신반의했다.나는꼭성공은보장못하겠지만꼭출발은할것이란자세로대응했다.다행이내계획을알고교회에서만난분이동행하기로했다.

 

최종적으로만들어진계획은5월1일땅끝탑앞에서강원도고성통일전망대를22일에도착하려했고만약의경우를생각하여여유분이삼일을두었다.사실은호적상으로되어있는생일인5월25일은집에서편한마음으로쉬려고했다.코스는땅끝탑을출발해해남,나주,광주,순창,임실,진안,무주,문경,제천,영월,평창,장평,원통,진부령,그리고고성으로들어가대진을거쳐통일전망대로가는것으로했다.코스는무식하게전국지도를구하여땅끝에서전망대까지직선으로그어놓고그주변을갈수있는차도를따라숙박할수있는곳을고려하여정했다.

 

 

4월30일10시에동행자와만나해남행버스를탔고해남에서다시땅끝마을행으로갈아탄후에5시30분에땅끝탑에도착하여전우회깃발을촬영하는것으로출발은시작되었다.

 

동행했던분이도로공사에서근무한경험으로나의어두운길눈을밝혀주었다.서로달리기경주를하듯걷기도하고뛰기도하면서열심이비오는날에도쉬지않고앞으로걸어갔다.처음에걷는데에는문제가없었으나숙박과식사문제가빈번히발생했다.면단위에서숙박할수있을것이라던것이빗나갔고군단위에도발생했다.순창에도착하였을때여관을찾았지만공교롭게그곳에서체육대회가있어이미숙박업소에만원이되어할수없이식당으로찾아가식사를하면서민박이라도하려했으나여의치않아교회로찾아가목사님댁에서신세를지기도했다.

 

 

 

 

틀림없이완주할것같았던동행자분이영동을오자체력의한계를보이면서보은터미날에서포기하고귀가했다.전체의반정도를걸어왔는데아깝기는했지만어찌할방법이없어고맙고아쉽다는인사외에는어찌할묘안이없었다.

 

 

 

동행자가돌아간후나혼자가되자나를염려하여처가주말이면동행하겠다고고집을부렸다.걷기에별로경험이없는그로서는무리라생각했지만천천히걸으면괜찮을것같아허락했다.나를아껴주던후배직원의배려로수안보생활관에서아내를만나쉴수있었다.그곳에서수산을거쳐제천까지2일을같이걸었다.그사이대전에서살고있는장남내외가찾아와영양급식을해주겠다고새서식당으로가포식을했다.
제천에서처는나와의동행을접고돌아갔다.그래서나는혼자제천에서주천을거쳐평창으로갔다.그리고장평,창촌을향해걸어갈때처로부터다시5월18일금요일에인제터미날에서만나동행하겠다며처로부터전화가왔다.인제에서처를만난서원통까지걸어서숙박하고다음날에옛길46번도로를따라한계리를거쳐용대리에갔다.그곳에서진부령으로가는데경사가심했다.

 

그곳도착후인증사진을찍고내리막길을걸어갔다.내처의발은물집이경사에밀려점점커지고불편해했다.진부령고개를내려가면서민박을찾으며걸어갔다.한참가다가민박이란포스타에적힌번호로전화하여민박을구하였더니아직씨즌이아니라며한두사람민박은할수록손해라며안한다고했다.우리의처지를말했더니전기장판한장으로되겠냐고하기에그렇게라도하겠다고하고그집에서저녁을해결하고하루를민박했다.

 

처와3일째날은간성에서숙박하려했으나다음날일정을고려하여통일전망대출입신고서가까운곳으로하려고대진으로숙박을정하기로했다.약간의시간적여유가있어화진포로가서이승만대통령이나김일성,이기붕별장을관광하려고해안도로로들어섰다.초행길이기에물어간것이잘못되어산길로들어가힘들고시간만소요되어결국별장관람도못하고내려왔다.대진으로가서숙소를정하고식사를하려니식당도이미끝나있었다.

 
마지막날인5월21일은고성지점분들과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앞에서10시에만나게되어있었다.아침식사를하고처와함께일찍걸어갔다.가는도중에한전차가지나가는것을발견하고전화로차를확인했다고이경원지점장께전화했더니바로차를돌려와서만났다.나는걸어가야하기에처만그차에탑승하고나는뛰어갔다.

 

출입신고서에서최대한들어갈수있는곳까지가자며명파초등학교옆에서기다리겠다고했다.그들을차로먼저보내고나는그곳명파초등학교까지뛰어깄다.가다보니고개가둘이나되었다.평상시같으면이미몇날몇일을걷기도하고뛰기도하며왔기에지칠만도한데어떻게그런뛸힘이나오는지신기하기도했다,

 

전망대에도착후이경원고성지점장이준비한꽃다발로나의국토종단도보의성공을인증하는사진을더욱빛내주었다.그분들께더고마운것은여러어려움을극복하고땅끝마을에서이곳까지걸어온나를실망시키지않고최대한걷게해주었다.인증사진을찍고난후언덕위에교회를발견하고그안에들어가마음속으로기도했다.“하나님!건강을주셔서감사합니다.아름다운우리나라.계속지켜주시옵소서.그리고우리한국전력전우회도~~~”

 

그리고벽에걸린시계를보니12시가조금넘고있었다.그날은1942년내가실제로태어난생일날이기에더욱의미가있었다.이번이행사는비록힘들기는했지만즐거운추억으로오래간직될것이다.저를끝까지사랑해주시고격려해주신전우회여러분과한전에계신여러후배들의덕분으로무사히마치게된것을정말고맙게생각한다.다시한번진심으로감사의말씀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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