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을 열며

아침에갈증이났다.그래서깼다.어제옛회사에같은분야에종사하던분들의모임이있어그곳에갔다.평상시같으면40여명모이는데추석준비로벌초들갔는지30여명이모였다.


모여서하는이야기들이가정이야기건강이야기등,매일틀에박인이야기들이긴하지만그래도만나서이야기하는자체가반갑고즐겁다.


식탁에앉아서모여이야기를하다보니식탁내에서만오고가는것같아서식탁을옮겨가며술잔을주고받으며외발자전거타는이야기,조깅이야기,픽시자전거이야기등수다를떨며한바퀴를돌고보니술을여러잔했다.


그래서갈증으로깨어시간을보니3시이다.몸속에술기운을빼내려고조깅복으로갈아입고거리로나왔다.조깅을하면알콜이땀으로발산하여개뿐해진다.술을깨는나만의방법이다.


혹시나하는마음으로전화기를들고나왔다.그리고평상시보다천천히뛰었다.뛰어가는길에한분이부지런히걸어간다.안녕하세요?하면서같이뛰어가지고했더니못뛴다고하면서외발자전거타시는분이시지요?한다.알아봐주어감사하는생각이들기도했지만항상언행에조심하여야겠다는생각도같이들었다.

청계천황학교에서동호대교를다녀왔다.왕복거리가약14키로가된다.평상시에는1시간반이걸리는데오늘은5분이더걸렸다.뛰고나니술이깼고마음이상쾌했다.


새롭게오늘을열자그리고한주를오늘처럼상쾌하게열자~~


2012년9월9일아침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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