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국경이 없다.
가끔식봉사라는핑계를대가며가는곳이외국인식당이다.그곳에가서다른분들과어울려봉사를한다.70을넘긴남자노인네가식당에서봉사하는것이웃기는이야기긴하지만그곳에는나보다훨씬나이가많으신노인들이더적극적이다.이러한우리가,아니나를제외한모든분들이정성을다하여노인봉사를위한다문화봉사프로젝트로그들을위한교육프로그램을만들어진행하였다.
나도청계천의봉사경험을살려청계천을소개하는시간을갖기도했다.그런봉사교육이예정대로어제종강을하면서추석이닥아와그들에게고향을떠나온그들에게조그만선물을정성껏준비하고윷놀이로그들에게줄거움을선사했다.또한웃음치료사를모셔다가그들에게웃음을통하여유익한교육과그들의마음을위로와격려를같이했다.
웃음치료사가웃기는말과제스추어로장내를폭소바다로만들었고가식이아니라진심으로열성을다해모습에서사랑을느꼈다.그들의고통이나의고통으로여기는봉사자들의마음을볼때마다사랑은국경이없다는느낌을더하게했다.
봉사의물리적인기간은십여년을넘기긴했지만나는진심을담은진정한마음의시간은과연있기나했나하는의문이일때가종종있다.아마도속빈강이이런것을말하는생각도있지만그래도위안이되는것은콩나물시루에물을주면물은이다빠져없지만그래도콩나물이자란다는생각으로오늘도조금이라도즐거운마음으로임하는것이그들에게조금이라도전해지겠지?
세상은더불어사는세상이다.봉사는남을위하여한다는생각보다우리의정신적건강과영혼을키우는노력이다.물질이가득한세상!그에못지않게더중요한정신적풍요가아닐까??
2012년9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