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감사하라

모든일에감사하라

2012-11-19

11월18일,오늘은두레교회에서추수감사절로지키는날이다.동두천두레교회에서오늘이추수감사절이자창립1주년돌이되는날이기에푸짐한잔치를벌였다.동두천두레교회는산속깊숙한골짜기언덕위에세워져있는교회인지라추수감사절도두레교회답게보냈다.멧돼지한마리를잡고우리가기른채소와산나물로푸짐한상을차려공동식탁을나눈뒤온교우들이팀을나눠윷놀이를즐겼다.

오늘추수감사절의설교는다니엘서6장10절의말씀을본문으로한<다니엘의감사>란제목이었다.

"다니엘이이조서에왕의도장이찍힌것을알고도자기방에돌아가서는윗방에올라가예루살렘으로향한창문을열고전에하던대로하루세번씩무릎을굻고기도하며그의하나님께감사하였더라."(다니엘서6장10절)

다니엘은십대에바벨론에포로로끌려가각고(刻苦)의노력으로재상으로까지올랐던인물이다.그의인품과능력에대하여다니엘서6장에서다음과같이일러준다.

“다니엘은마음이민첩하여총리들과고관들위에뛰어나므로왕이그를세워전국을다스리고자한지라….이에고관들이국사에대하여다니엘을고발할근거를찾고자하였으나아무근거,아무허물도찾지못하였으니이는그가충성되어아무그릇됨도없고아무허물도없음이었더라.”(다니엘서6장3,4절)

다니엘이이렇게흠이없는사람이었던지라그의정적들이그를무너뜨릴유일한길을그의신앙에서찾았다.그는하루세번씩하나님께기도드리는시간이생활화되었던사람이다.이에정적들은특별법을만들기를한달기간으로왕이아닌다른신에게기도드리는자를사형에처하자는법을만들어왕의재가까지받았다.

그러나다니엘은그런사정을다알면서도날마다세번씩하나님께기도드리던습관을바꾸지않았다.자신의정치적생명을연장하려고타협하지않았다.오히려바닥에서재상의자리에까지오르게하신하나님께감사하며여전히기도생활을계속하였다.올해도감사절을맞으며다니엘처럼한결같은신앙심으로감사드리는삶을살아야겠다는다짐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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