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세월의아쉬움을느끼면서
하는것없이세월만축낸다는생각이들었다.세월이빠르다일년시작했던것도엊그제같은데내일이면벌서마지막달이다.세월이흐르니건강했던친구들도예전같지않다.어제도한친구는몸이이상을느껴이번모임에참석하지못하고병원으로갔다또다른친구는몸이불편하다며지팡이를들고왔다.이제얼마나만날지모르지만만날수있을때자주만나자며북한산둘레길을걷자고했다.
지난달에는1구간과2구간을걸었다.이번에는3구간을걷자고모였다.말이걷자는이야기지친구들을만나려고오고소주한잔하며수다를떨고가려고모인다.이일을만들어진행하던친구가몸에이상이있는것같다며진찰을받는다고결행을하여대신주관한다며설치긴했지만안내지도와길에표시가잘되어안내하는것이아니라같이다니기만하면되었다.
평일이라그런지사람들도별로없고이따금몇명씩오는분들이보였다.그런데한분이갈퀴를가지고산에낙엽을치우고있었다.주위산책하시는분들의이야기에의하면봉사하시는분같다고했다.사진한장을찍고그분에게사진을찍겠다고했더니폼을잡아주셨다.
같이간일행중에서무릅이불편하다며지팡이를가지고천천히걸었다.뒤에서그친구와같이걸었다.3구간을끝내고다시4구간출발점옆에둘레길안내소에들어가안내도를살펴보고더걷겠느냐고했더니오늘은그만걷자고하여식당에가서잠시수다를떨고헤어졌다.
집에돌아와다시조선일보김윤덕기자의맛나는글쓰기강좌에참석하였다.첫시간이라늦지않으려고서둘렀다.강의실에도착하니15전인데교실이꽉찼다.겨우맨앞줄중간에두개의좌석만비어있었다.그곳에자리를잡고있으니5분전에젊어보이는한분이들어오면서제가김윤덕기자입니다.하며소개를하면서성황을이루어고맙고부담스럽다고했다.
강의를시작하면서오신분들의목적에맞추겠다며이야기해보라고해서용감하게손을들어첫번째로일어서서글을잘쓰고싶어서왔습니다.어떤분은기자님보려고왔다고조크를하여잠시웃음바다가되었다.강의시간은재미가있어지루한줄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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