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시계
일주일전자원봉사센터에서전화가왔다.다음주금요일자원봉사축제가있다며우수자원봉사자로선정되었으니참석하여달라고했다.그래서그렇게하겠다고했다.

어제그곳에가봤다.봉사시간1000시간이상자로그에준하는은장봉사자인증서를주겠다고했다.

2005년서울시자원봉사자로등록되어봉사를한시간이누적이되자3년전나는그곳자원봉사센타에서1000시간을넘겨봉사왕메달을받았다.그리고지금까지계속봉사활동을하고있다.

몇년이지난지금다시1000시간봉사자로인증서를준다니속으로웃기는일이라생각하고그곳관리자에게불평을하자다음번에수정하겠다고했다.

내가그인증서자체를거부하고싶은생각에항의를하다가문득내마음속에내가그것을위하여봉사했나하는생각이들어일순간접기로했다.

그곳행사장에참석했다.많은수상자들이친지들의축하를받으며기뻐하고있었다.그들이기뻐하는모습을보며나도저렇게기뻐했던추억도있었지!하며추억이떠올랐다.’행복은절대개념이지비교개념은아니다’라는말이떠올랐다.

집으로돌아와이미보관되어있는봉사왕의메달을보며이은장인증서는어디다보관하지?하는내마음의숙제를안겨주었다.

2012년12월22일

서울시로부터받았던자원봉사왕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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