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아침에 횡설수설
설날아침에횡설수설

하나님!아침부터죄를짓습니다.하나님외에는경배하지말라며절을금하는말씀을오늘도또어겼습니다.

조상님들께다례를차려놓고머리를숙이고있습니다.주일이면항상교회에가서죄를고백하는시간에는지난주에지은죄를생각하며죄를사하여달라고기도하고이번주에는죄를안짓겠다고기도하지만다시주일이되면똑같은죄를다시고백합니다.

사실을고백하면,절을하면서도실제는하나님께기도하는형식이잠시바꿨다고생각하며절을합니다.저의마음에는항상하나님을경배합니다.그리고제사는가족의화목을유지하는끈으로생각하고있습니다.또한문화라생각합니다.

어떤때는다른사람들을설득하여문화를바꾸고싶기도하지만그렇게못하는것은교회에나가는시간만길었지정신적인면에서는아직도왕초보초심자입니다.

아침에설떡국을먹자며상에둘러앉습니다.오래간만에만나보는사람들을이렇게설날을핑계삼아만나안부도전하고금년을잘되라고덕담도주고받습니다.

즐겁게먹으면서도그렇게자리를만들어준여인들의고마움을잊고있다가식사건너편텔레비전죤에서어느종가집종부의모습이오바랩되어고마음을되새기기도합니다.

저와우리는주위사람들의고마움을잊고사는듯합니다.섭섭한마음도잊고살았으면좋으련만잊을것은안잊고,기억할것은잊는것을합리화하며삽니다.

나를위한권리는열심히주장을하면서도내가마땅히하여야할의무들은쉽게포기합니다.얼마전에새로시작하는박근혜정부에제안한다며‘저는지하철경로혜택을많이받고고마워하는42년의노인입니다…“하면서서두를시작하고노인도면제가아니라활인요금제로변경하여경로취지는살리되완전공짜라는심리를제거하고출퇴근의시간에노인들의이용을자제하는방안이있었으면좋겠다는내용의글을제안했습니다.노인들의입장에서는괘심죄에해당되는것은아닐까생각도했습니다.

우리가사는세상은다양한사람들이뫃여살아갑니다.나의생각만있는것이아니라반대편입장에서의생각도당연히있습니다.내생각과다르다고해서불쾌한마음만가질것이아니라서로이해하고배려하는마음도있어야하지않을까요?

계획을세우고이를실천하는한해가되었으면합니다.여러분에게드리는것이기도하지만사실은제자신에게하는소리랍니다.

2013년음력1월1일

추신:박근혜대통령당선인의설날인사가유투부에떳습니다.

한번보시지요.여기를누르면보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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