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달려보며
아침에일어나밖을보니환하게보여시계를보니5시반이었다.

아마입춘우수가지났으니해가길어졌나생각하고조깅차림으로나가보니눈이쌓여있었다.

눈이와서환하게보였구나하고청계천고산자교에서동호대교쪽으로뛰어갔다.

시내외곽고가도로밑에는눈이쌓이지않았고그외길에는눈이쌓여있었다.

일찍나와서인지하얀길을혼자서발자국을남기며달리니기분이상쾌했다.

뒤를돌아보니나의발자국이선명하게보였다.

곧바르게달린다는것이이리저리로구부러져있었다.

그것을보니

‘눈을뚫고들판길을걸어가노니

어지럽게함부로걷지를말자.

오늘내가밟고간이발자국이

뒷사람이밟고갈길이될터니.‘

라는조선시대이양언의시야설이생각났다.

우리인생도최선을다하면서살아가지만뒤를돌아보면자신을반성하게된다.

주기적으로자신을뒤돌아보면서부족한점을보완하고

목표한삶의여정에이탈이없도록하여야겠는데~~

2013년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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