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에 날 행사에 참석하고

스승의날은선생님의은덕에감사하고존경하며추모하는뜻으로제정한날로서1964년부터5월26일로정해졌다고한다.그후세종대왕탄신일인5월15일을정해지지금까지전해지고있다.

얼마전고등학교동문회에서5월15일선생님을모시고스승의날행사를한다고연락이왔다.우리고등학교는1964년도에문을닫았으니이미50년이되었다.

우리학교국립체신고는우리나라IT전문학교로서역할을다하여우리나라정보통신를선진국수준으로올려놓았다고생각하고이에대한자긍심을갖고있다.

또한정통부차관을비롯하여대법관,국회의원,대사,교수,군장성등사회에서필요한인재들이많이양성되있고얼마전에스님이6억을기부하였다고매스콤에알려졌던현응스님또한우리학교출신인나와동기동창이다.

어제행사에참석했다.선생님은3분이참석하셨다.한선생님이미90을훌쩍넘기셨다.다른분들도거의80을다넘기셨다.하기야학생이었던우리고이미70을넘기었으니당연하기도하다.

선생님의은혜를감사하며선생님들의덕담을듣고옛추억을다시떠오렸으며선생님은“학교가폐교된지50년이지난지금까지이렇게우리를초대해이렇게성대히환영해주어진심으로감사한다”고말씀하셨다.

행사장에서건배사를한다며일어나서제가“체신고”가라고선창을하면여러분은“체고야”라고받으라면서우리는함께체신고가최고라고합창했다.

내가마이크를잡고옛선생님이생각난다며2004년해외봉사를마치고귀국하고다음해선생님께세배갈때길을잘몰라교통경찰한테물으니그분이선생님댁에까지에스코트하며데려다주었던추억을말하고,오늘‘체신고가최고’라는것을한가지소개한다며현응스님의6억기부이야기를소개했다.

이제우리가축하하려는선생님은한두분씩저세상으로가셔서이러한행사가얼마나계속될까?하는아쉬운마음과이제우리의나이도언제라도오라면가야하는나이이기에마음속으로선생님을닮으려는삶과우리를바라보는사람들에게모범을보이며살려는노력이필요하다는생각을해본다.

선생님감사합니다.사시는동안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선생님!!

2013년5월16일아침에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