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길 조깅
BY btyang ON 10. 5, 2013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가27일이니이제얼마안남았다.신청만했지연습을많이안해완주나제대로할지두려움이있다.조선일보춘천의암호마라톤코스는언덕길도많기에적응훈련을하려고뻐스타고지하철타고동국대입구에서내려남산으로갔다.
서울에는한복판에남산이있어경치도좋고운동과관광을할수있는자원이있는것은복이있다고생각한다.오늘도와보니항상많은사람들이산책도하고조깅도하고있었다.체육고등학교학생들이유니폼을입고줄을지어단체로조깅하는모습이아름다워보였다.
남산국립극장앞에서간단히준비운동을마치고넓은산책로를달려갔다.그곳에서케이불카타는곳으로가서다시남산도서관앞에서남쪽산책로로갔다.그곳은경사가심해서순환버스와산책하는사람들만통행할뿐조깅하는사람은없다.그전에도그곳으로갔다가힘이들어중간에걸어올라갔던기억이있다.
오늘은억지로라도쉬지않고뛰어올라갈려고힘든것도참으며올라갔다.손목에찬시계에서는심장박동수가일분에135를넘어많다고계속경고음을냈다.이시계는천천히뛰면빨리뛰라고힘드게뛰면천천히뛰라고삑삑거리며경고음을낸다.기술이발전하여시계가자세이알려줄만큼세상이좋아졌다.
계속올라갔다내려갔다하면서순환도로를뛰어내려가니처음에출발했던국립극장앞에다달았다.한번더뛰려고다시산책로로뛰어갔다.앞서가려는사람을쫓아가고싶은마음은있는데쫓아가기는커녕뒷사람들한테계속추월되었다.나보다젊은사람들이라는생각으로자위를해본다.
남산도서관앞을지나순환버스길을따라가려다한시간전힘들게달렸던생각이되를돌아오던길로다시뛰도록만들었다.돌아서뛰는길도만만치않았다.운동이란땀을흘려야운동이되지~~
2013년10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