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재 나들이

고등학교동문회에서야유회를가자고했다.장소는하늘재공원이었다.우리동문회는여느동문회와는다르다.이승만대통령이앞으로IT가세상을선도할것을선견지명으로아시고통신사관학교인국립체신학교를세우셨다.그리고오로지9회의졸업생만을배출하고수명을다했다.그러니동문회원수는한정되어있고세월이흐름에따라감소만된다.

이런특성때문에아쉬움도있지만우리동문회원들의헌신과기여로오늘나라의정보통신산업이지금처럼도약했다는자부심도갖고있다.이러한여건때문에우리의동문회는단합과화합이남다르다.

어제추계야유회행사에70여명이참석했다.오래간만에만나는친구들도있고자주만나는친구도나와있었다.만남과단합이목적이었기에힘든코스가아닌하늘재를택하여야유회를하게되었다.회원거의가고희를넘긴나이이기때문에특별히건강에신경을쓰는듯했다.그전에는육식들을주로했는데이제는채식으로변하고있다.서로의안부와정을나눈즐겁고보람된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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