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습관적으로하던조깅을건너뛰었더니몸이무겁다.잠간운동한다는기분으로수락산에갔다.수락산역입구에9시경에도착했다.주말이고수능이끝난지얼마안되어서인지많은등산객이있었다.초입구에는학생들이백혈병어린이들을돕자며캠패인을벌이고있었다.그냥지나치자니조금은미안했다.

혼자이기에쉬지않고올라갔다.국기봉정상까지약2시간걸린듯했다.국기봉에갔더니많은등산객이있었고그위에태극기가바람에휘날리고있었다.나는태극기가펄럭이는모습을볼때면우리나라가용솟음치는것같아가슴이뭉클하고느낌이좋다.그래서수락산에올때면이곳을찾는다.그펄럭이는태극기의모습을동영상으로촬영했다.중간중간낙엽이많아길이미끄러웠으나산길은단풍도아름답고,그런대로운치가있어보였다.집에돌아오니오후3시가되었다.산책이라기보다운동하는기분으로산행을끝냈다.

2013년11월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