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신문사에서저널강좌가있다고했다.그것을보고참가신청을하려고홈페지에들어가봤더니일주일에한번그리고8회에40만원이었다.수입원이없는백수에게는부담도있긴했지만신청을했다.비싸면비싼만큼얻는것도있다고믿기때문이다.
어제첫강의시간이었다.강사는문갑식조선일보선임기자다.수강생들을보니전,현직기자도있고,출판사홍보실,목사등다양한분야에서온사람들이었다.나를묻자백수라고했고글을쓰고싶어서라고했다.
그강사는이미글쓰기에대한경험들이있기에자기가현장에서일했던경험을살려실감나는글을위해FACT가중요하다며기동성에을들어가며실감있게강의하는내용이좋았다.
기사는제한된공간에자기가의도했던내용을쓰기때문에중요한것을먼저기술하는두괄식으로써야한다고했다.좋은문장이란단문으로작성하고가능한형용사를배제하는것이좋다고했다.굉장이나매우등은주관적이표현이기에기사글에는쓰지않아야한다고했다.수동태형식의글이서구식영향을받아나오긴하지만우리글에서는그런것은배제하여야글이생동감이있다고했다.
특히눈문글을보면실명을밝히지않고전문가라고쓰는것은금물이며이는자기주장에자신이없어감추기위한화장술에지나지않는다고했다.강의시간이7시에서10시까지인데열심히사례를들어가며강의하고마칠때는어느듯10시가넘었다.
숙제가있었다.조선일보의‘만물상’기사를선택해그제목으로기자라는입장에서다시작성하는것이었다.집에와서그냥방치했던만물상을찾아서다시읽기시작했다.어떻게다시구성해서쓸가신경이쓰인다.
신경이쓰이는것자체가공부가아닌가?무엇을하던일거리를만들어신경쓰는것이우리의삶이란생각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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