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소설가킹슬러는화랑에전시된그림을관람하게되었습니다.수많은그림중에그의시선을끈것은폭풍우가몰아치는바다를그린그림이었습니다.그림속의폭풍우가어찌나사실적이든지킹슬러는그그림에반해버렸습니다.
바로자신이폭풍우가운데에던져진것같은느낌을받았습니다.거센파도가금빙씨라도위험한혀를날름거리며그를휘감아갈듯했습니다.그는이그림을그린화가를직접만나고싶어찾아갔습니다.
“어떻게이런명작을그릴수있었습니까?”
그가감탄을하며화가에게물었습니다.그러자화가는조용히미소지으며대답했습니다.
‘바다의폭풍우가그리고싶어졌습니다.그렇게마음을먹고그림을그려보았지만그것은거짓처럼느껴졌습니다.그래서어느날한어부에게부탁을했지요.폭풍우가일거든배를태워달라고말입니다.거센폭풍우가몰아치던날,배에올랐습니다.하지만금방이라도배를삼킬것같은폭풍우가두려워지더군요.
다시어부한테부탁을했지요나를배기둥에결박해달라구요.정말굉장한폭풍우였습니다.배에서도로내리고싶은마음이굴뚝같았습니다.하지만나는묶여있었기때문에내릴수가없었습니다.결국나는폭풍우와마주서서그것을피부로느껴야했습니다.그뿐만아니라폭풍우가내몸을감싸안고뒤흔드는것을그대로이겨내야했습니다.그리고폭풍우속에그대로나를맡겼습니다.그랬더니곧내자신이폭풍우의일부가되는것
을느낄수있었습니다.그리고나서이〈해상의폭풍우〉라는그
림을그릴수있었던것입니다"
킹슬러는아무말도못하고감동의눈물을글썽였습니다.화가의목적은분명했습니다.폭풍우를그리고싶다,그것도아주사실적으로그래서그는목숨을걸고폭풍우속에자신을맡겼습니다.화가는폭풍우에대항했지만사실그가이겨낸것은폭풍우가아니라자신의마음속에있던두려움이었습니다.그가도전한것은폭풍우라는위험이아니라새로운세계에로의도전이었던것입니다.그리고그는훌륭하게성공했습니다.
테니스나달리기,아니면무엇이든지당신이어떤시합에임했다고합시다.그때를떠올려보세요.신호가떨어지면정해진시간내에온힘을다해야합니다.그순간당신은선택의기로에서는것입니다.그자리에서그일을하든지,아니면영영그일을못하고마는것입니다.자무엇을선택하시겠습니까?
영국속담에소를본일이없는사람은송아지를큰짐승으로안다라는말이있습니다.경험이란이렇습니다..그어떤동요도없는잔잔한바다를항해하는것은편안한일입니다.그러나그시람은잔잔한바다밖에는보지못합니다.이것은아무위험도없는인생과마찬가지입니다.하지만그는그만큼의인생밖에는경험하지못할것입니다.그런사람에게반성이나후회가있을리없고,삶의중요한의미를깨달아가는노력이있을리만무합니다.
도전해서그모든것을당신것으로만들기바랍니다.그것이당신의인생을넓고풍요롭게하는최선의방법입니다.
Share the post "폭풍우속으로들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