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무렵,조용한나루터에네사람이도착했다.그곳은이미텅비어있어모두들애를태웠다.갑자기그들은
약속이나한듯이한노인이멀리서낚시를하는것을보고는급하게큰소리로불렀다.
노인이그들에게말했다.“내배는너무작아서겨우한사람만태울수있네.
당신들은내가누굴태웠으면좋겠소?"
네사람은서로자신의의견을고집하며노인에게각자의이유를설명했다.
그중한사람이하얀은자꾸러미를꺼내들고말했다.“보셨소?
나를태워주면이돈이다노인장것이될거요"그는상인이었다.
다른사람이말했다.“이몸은권세가좀있소.이곳주변수십리안에서물어보시오.
누가나에게노여움을살수있는지?"그는현의관리였다.
세번째사람은무사였다.그는수중의칼을빼들고외쳤다.
“이칼을좀보시게나!나를태워주지않으면한칼로당신을...
노인은결정을하지못했다.우물쭈물하고있을때마지막한사람이탄식을했다.
“마누라는항상나를째려보기나하고,어린자식은하루종일‘아빠,아빠하며우는데
내가어떻게해야마음에근심이없을지…
노인은그에게손짓하며말했다.“그럼당신이타게나!"
배에탄후그사람은노인에게왜그를태웠는지의심스러워물었는데,노인은자신의가슴을가리킬뿐이었다.노인은자신이결정하기힘들자자신도모르게마음의부름을따른것이었다.노인이결코돈을생각하지않은것도아니고관리와무사를두려워하지않은것은아니었지만,앞의세사람이그에게보여준것은인성중추함과탐욕의일면이었지만마지막사람은인성중가장사랑스러운것을보여주었다.그것이그의마음을움직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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