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개장한동대문디자인브라자
정기적으로만나는대학교친구모임이있다.그모임은돌아가며주선하는데요사이는내가주선을한다.모임이1970년전부터했으니오래되었기에친구들의가족상황도서로자세이알고지낸다.이제몸콘디숀도예전같지않은친구들도있어모임장소를정할때는내기준으로만할수없어의견을물었다.동대문디자인브라자를가보자고했다.간송미술전시회를그곳에서한다는것을알고제안한것이었다.
간송전형필선생은1906년장안최고의대부호집안에서출생했다.그러나식민지조국에해단울분과가족들을일찍여인슬픔은그로하여금개인적인영달이상의가치있는삶에대한성찰을요구했다.간송은대학을졸업한후고교은사인춘곡고희동의소개로당대최고의한학자인위창오세창을만난다.이만남을통해간송은문화로나라를지킨다는문화보국의신념을마음속깊이새기고문화재수호를위해일생을바칠것을결심한다.1938년에우리나라최초로사립미술관을설립했다.
간송은언제어디서든지중요한문화재가발견되었다는소식이들리면어떠한대가나회생을마다하지않고반드시지켜냈다.이렇게수집한문화재는삼국시대불상,고려와조선의청자와백자에서부터정선,김홍도신윤복의그림,한호김정희의글씨에이르기까지실로방대했다.특히훈민정음을지켜낸이야기는아직도이들의손에땀을쥐게하는전설이되었다.
미리가보고모임을계획하려고했다.어제시간을내어그곳을다녀왔다.디자인이라는말이내게는익숙한것이아닌지그곳에전시된것들도신기하게보였다.건물구조도어느것하나같은것이없다는비대칭건물같았다.어딘지모르게규모가크다는생각과디자인이이렇게쓰이는구나하는감동도느꼈다.
내면적인것은잘모르니보이는대로사진으로남기려고찍었다.촬영조건의제한과아마추어가사진촬영하기에는적당한장소도아니었기에사진또한그렇다.기억과표현의보조수단으로찍었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는오세훈전서울시장때계획추진한자하하디드의설계작품이다.그는역사적인서울도심한가운데에문화적허브를세우고도시를살아가는시민들에게즐거움과영감을선사하고자하였다.
동대문디자인공원의형태는옛성곽과새로이발견된문화유적을중심으로펼쳐진다이러한형태는유동적인디자인언어를통해광장과대중사이의상호작용을극대화시키는한편공원과광장을물리적으로연결시키고자하는데있어중요한요소로작동한다.
동대문디자인공원은다양한문화적프로그램과그곳의역사를새로운경관속에중첩시키고,수없이많은빈공간과층위가다른여러공간들을포개어놓음으로써이곳을찾은사람들로하여금디자인의혁신성,동시대의문화,역사적유물그리고새롭게생성되는자연을잠시바라보게한다.
이곳동대문디자인브라자에는간송미술전시회외에도볼것들이많다.관심있는분은한번가보시라고권하고싶다.
성북동에있는간송미술관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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