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현충원까지조깅
어제추석이어서형님댁에서가족들이모여차례를지냈다.친척들이모혀식사를하고다시집으로돌아와운동없이먹어만댔으니과식은당연했다.
아침에운동을하려고일어나습관대로조깅복을입고거리로나왔다.9월28일서울수복기념마라톤대회가있어그대회에신청했으니실제거리를달려보려고나왔다.
이마라톤대회는1950년9월28일인천상륙작전으로서울수복한것을기념하기위해해병대에서주최가되어개최되는마라톤대회이다.
뛰어가면서생각했다.추석이면조상의묘소를찾아보는성묘를교통혼잡을핑계삼아미리벌초하며찾아보는것으로때운지몇년째이다.성묘를못한것이마음속으로찜찜했는데마라톤연습삼아하는조깅훈련이현충원을찾아참배드리는것도의미가있을것같아그곳으로방향을틀어다녀왔다.
매번같은코스를연습하면서일지를적다보니소요시간을보니자꾸길어짐을보고세월에흐름을거역할수없구나하는생각을하게된다.
출발은청계천고산자교에서05시05분에출발했다.현충원정문까지1시간40분21초가되었다.현충원에서는뛰어다니지못하므로속보로걸었다.충혼탑으로갔다.그그곳에가서참배를하고나오는데뒤에온인천에서왔다며방명록에오늘첫참배객으로기록햇다.내가갈적에방명록이없었는데그들이찾아도놓은듯했다.그뒤로내가2번째로적었다.그다음에박정희대통령과이승만대통령의묘소에참배를하고김대중대통령묘소를돌아봤다그안에서소요된시간은약50분이되었다.처음부터이곳오겠다고계획된것이아니라카메라도갖고오지못했다.
뛰어오는동안거리에아름답게핀꽃들의모습과현충원내의모습을기록으로남기지못해아쉬웠다.왔던길을돌아오는데갈증을느껴거리의공원에설치된음료수용수돗가에가서물을보충하고뛰어왔다.지쳐서뛰어오다보니젊은이들의내앞을앞질러뛰어갔다.따라잡을려고발버둥쳐보지만역부족이다.아침에뛰었던고산자교에도착하니소요시간은4시간19분이되었다.
2014년9월9일
Share the post "4시간 19분 조깅 (청계천에서 현충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