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청계천의복원공사가끝나고일반이네10월부터개방되면서그곳을홍보하기위해세워진청계천문화관이리모델링작업에들어가그곳에서봉사하던사람들이쉬게되었다.오늘자전거로우리나라를일주하려고하였으나이곳청계천문화관에서우리봉사자를위해문화답사행사와그행사후에식사를준비한다는것을듣고내일로연기하기로하고참석했다.
아침에9시에문화관을출발하여제천으로가서청풍문화단지와의림지를답사하고배론성지를방문하여문화해설가의해설을들었다.
청풍은자연경관이수려하고문물이번성했던곳으로많은문화유적을갖고
있었으나충주댐건설로청풍면후산리,황석리,수산면지곡리에있던마을이
문화재와함께수몰될위기에있었다.충청북도청에서는1983년부터3년간
수몰지역의문화재를원형대로현재위치에이전,복원해단지를조성했다.
단지에는향교,관아,민가,석물군등43점의문화재를옮걱놓았는데민가4채안에는생활유품1,600여점이전시되어있다.고려때관아의연회장소로건축된청풍한벽루(보물528)와청풍석조여래입상(보물546)등보물2점과청풍부를드나들던관문인팔영루(충북유형문화재35),조선시대정풍부아문인금남루(충북유형문화재20),응청각(충북유형문화재90),청풍향교(충북유형문화재64)등건축물및옛도호부시대의부사나군수의송덕비,선정비,열녀문,공덕비등이세워져있다.한벽루에서충주호가한눈에보이며주변에비봉산,구담봉,옥순봉,능강구곡,금수산,단양팔경,월악산국립공원,수안보온천등의관광지가있다.
의림지는우리나라의대표적인수리시설중의하나로,조성연대는확실하
지않으나삼한시대부터있었던것으로알려져있다.신라진흥왕때악성
(樂聖)우룩(千勳)이개울물을막아둑을쌓았다는이야기가전하고그로부터
700년뒤이곳에온현감박의림이좀더견고하게새로쌓은것이라고도
한다.조선세조때정인지가제찰사(體察使)로이곳에왔다가3도의병력1500명을동원하여대대적으로공사를시행했다는기록등이있다.큐모는
만수면적13만제곱메타,최대수심13.5mo1다.
제림은의림지제방위에조성된소나무와버드나무숲이다.주종은수백년묵은노송이며버드나무,전나무,은행나무,벚나무등이함께자라아름다운경관을자아낸다.
1976년12월21일충청북도기념물제11호로지정되었다가2006년12월4일명승저120호로변경되었다.
2001년3월2일충청북도기념물제118호로지정.‘배론’은이곳의지형이
배밑바닥과같은모양이어서붙여진이름이다.전주교박해시대교우촌으로
조선후기전주교도황사영(黃關永:1775—-1801)이머무르며백서(범書)를
썼던토굴과최양업(崔良業:1821—-1861)신부의묘가있으며,성요셉신학교가세워진곳이다.
1801년신유박해가일어나자천주교박해가시작되어권철신,이가환,이승훈,정약종,주문모등이처형되었다.이때많은천주교도가구학리배론산골에숨어살았다.황사영도배론에숨어있었는데,그는조선교회의박해사실을자세히기록하고신앙의자유와교회의재건방안을호소하는백서를써서황심,옥전희에게중국에가는동지사일행을따라가베이징주교에게전달하려다발각되었다.이배론의토굴에서쓴밀서를황사영백서라고한다.
1856년에는프랑스신부들이이곳에한국최초의신학교인성요셉신학교를세우고성직자를양성하였으나,1866년병인박해로신부들이처형당하고신학교가폐쇄되었다.재단법인전주교원주교구에서소유,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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