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자전거전국일주

작년에자전거로해안일주를했던내용인데예전에다녔던회사퇴직자모임인’한전전우회회보신문(2015년3월호)에소개된내용입니다.

지난8월13일통일을염원한다며베르린에서우리나라서울까지자전거로달다는뉴스를봤다.나도그취지에공감하며그들과같이현지에서달릴수는없지만그들이달려오는동안우리나라를일주하려고계획했다.

2014년10월7일서울집에서자전거를끌고나왔다.집근처에있는청계천문화관에서출발한다는증명사진을촬영하고그순간부터페달을밟았다.한강,구리,팔당을지나양평역까지는자전거도로를따라힘들긴했지만즐겁게달렸다.양평에서홍천으로향했다.차들과같이달렸다.홍천에서하루에하루를자고다음날진부령을넘을때는힘이딸려중간중간끌고갔다.

고성에서하루를자고10월9일아침,최북단명파초등학교에서도착하였다.그곳에서동해안을달린다는새로운마음으로다시증명사진을찍었다.그리고동해안7번국도를따라부산을향해달려갔다.내려오는동안자전거길도달려보고차도도다려보고위험한턴넬속에서도달렸다.

12일망향휴게소근천에서자고포항에도착했다.포항에도착해서다음날13일일기예보에태풍으로인해남해안에비바람이있을것이라했다.다음날일어나보니비바람으로꼼짝을할수가없었다.그래도시간이아까워모텔의스립파를신고죽도시장과포항운하를구경했더니엄지발가락위가벗겨졌고,우비를입었어도옷이흠뻑젖어할수없이싸우나탕신세를졌다.

포항에서울산을거쳐15일저녁부산지하철구서역근처에서숙박을마치고그지하철밑하천에조성된자전거도로를따라동래,광안리까지갔다.해변가의자전거길이광안대교와조화를이루듯아름다웠다.그곳에서시내길을따라부산역까지갔다.부산역앞에는많은사람들이붐비었다.그리고진주를향해길을물어가며달려갔다.

18일아침진주를떠나섬진강휴게소에도착했을때그곳휴게소소장이나에게‘젊은이들도힘들텐데장한여행한다며떡을권하여맛있게먹었고가면서먹으라고삶은밤이많이싸주셨다.모르는분에게친절을받아보니세상의인심이이렇게좋은분들도있구나생각했다.

22일해남땅끝마을,땅끝탑과전망대를관광했다.땅끝마을은재작년도보국토순례때왔었기에낯이익었다.그곳에서진도울돌목을향해출발했다.24일울돌목에도착했다.그곳에세워진이순신동상과영화명랑을촬영지를보니예전임진왜란때이순신장군의모습이다시금존경스럽게보였다.

26일충남보령에도착하였다.터미널쪽으로가면서한식당에들어가,고성통일전망대에서자전거를타고왔다,‘고하면서모텔이어디있느지를물었다.식당에서식사를하시던분이자기가여관을하고있다며나를‘대단한분이라며무료로그곳에모시겠다.’고했다.그이야기를듣던식당주인도식사비를받지않았다.아침일찍나왔기에고맙다는인사를못해114에전화해번호를알아고맙다는인사도못하고나왔다고했더니자기가오히려고맙다며무사이마치시기를빈다고격려해주었다.

27일현충사를들려참배를하고28일평택역과평택항을거쳐인천을가기위해대부도에도착하여그곳에서모텔을정했다.29일대부도를출발하여인천자유공원으로갔더니1시경이되었다.맥아더장군동상앞에서는많은참배객들이있었고공원앞에서는해병대인천수복기념사업회에서‘625사진전시회‘가있었다.

다시아라뱃길여객터미날을찾아자전거길을찾아갔다.그곳에는자전거국토종단시작점과종점이있다.많은자전거동호인들이많았다.전국일주를위해서울에서통일전망대,부산,해남,그리고이곳까지왔다고했더니그같은나이에장하시다며마지막까지무사히마치시라고응원해주었다.

모든일정을마치고집에돌아오니8시정각이었다.결국10월7일시작하여29일마치었고,자전거의속도계에표시된달린거리를합산해보니2016Km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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