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주인의식

이제아침에운동을한다고조깅을하다보면길가의벚꽃들이이제한물갔다.아직도응달에는만개되지않은곳도있긴하지만이것은봄날씨의시샘으로꽃을더잡아두려는것같기도하다.

4월이반이나갔는데도나는내의를입고있다.작년까지만해도이럴줄을생각도못했다.작년아파트가중앙난방에서개별난방으로바뀌었다.그후몇달간아파트난방비가생각지않게많았다.그것을따져보니그전에는중앙집중식이라서사용량을전체호수로나누어계산했지만개별로바뀐후로는각자집에계량이가있어사용한만큼나오기에그렇게된것이었다.

아무런일없이지내는백수에겐그것도부담이되어되도록사용을최적으로하여야하지만최소로운영했다.그래서내의를입고지내다보니그것이습관이되어지금까지계속하고있다.이제겨울이지난지상당히되었건만추위를적응하는나의센스는스위치를넣으면한참만에껌벅거리다가들어오는형광등이되었다.

우리주변을보면내것이면아끼면서도남의것이나공용이되면아끼지않는사람들이많다.한마디로말해주인의식결여이다.주인의식을가지고보면여러가지개선점들이눈에뛴다.길가에공사한지가얼마되지않았는데도,또는멀쩡한데도뜯어고치는공사장을많이본다.

집앞에수도관이터졌는지맑은물이넘쳐흘러간지가수십일이되었는데몇일이지나서야둘레를막아놓더니또몇주가지나서야공사를한다.아마도개인집이라면그렇게할리가없다.나라도마찬가지다.우리모두주인의식이필요한때이다.나자신도오십보소백보이다.그러나고칠것은고쳐야한다는생각으로내가먼저고쳐야한다는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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