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연
BY btyang ON 5. 21, 2015
10년전그리니까2006년8월내가다니고있는교회에서캄보디아식수해결자원봉사를간다고했다.그곳에가서폼푸를설치해주는것이라고했다.호기심에신청했다.그일행중에여학생차림으로보이는봉사자도있었다.고삼같이보이는데수능공부는대해놓았나?귀중한시간에수능공부를안하고봉사를가다니이해가안되었다.
그리고몇년후SBS방송화면에그학생이었던보였다.방송에서하바드학생성소라라고소개했다.그녀가하바드의교양악단을인솔하여한국에왔다고했다.역시특이하고대단하다고생각했다.
그리고몇년이지나2009년에내가보스톤마라톤에참가할일이생겼다.마라톤행사전문여행사를통해가게되었는데그여행일정에하바드대학을관광하게되어있었다.그학생이생각나메일을보냈다.나를그학생이안내해주겠다고메일로연락이왔다.
보스톤에도착하여마라톤을마치고그학생을만나그를만나하바드대학구석구석을구경했다.미국대학안에들어가본것도처음이고유명한대학기숙사를들어가본것도처음이다.미국에서돌아와책방에갔더니그녀가젊은이들을위해하바드대학생활을소개한책이있었다.부러운마음으로감명있게읽었다.인테넷을검색해보니고성학교에서특강한것을SBS에서방송했다는기사도있었다.
마음속으로그의팬이되어그가하는일들이잘되기를응원하고있다.몇년전에메일을보냈더니박사과정을하려고한다고했다.지금은마쳤나궁금하여메일을보냈더니싱가폴에열심히공부하고있다며앞으로2년정도있어야박위를마친다고했다.2년후면쟁쟁한경영학박사가된다.
탁월한달린트를가진그에게자신뿐만아니라이나라를위해헌신해주기를기대하며응원한다고했더니고맙다며싱가폴에올일이있으면소식을달란다.지금은하바드출신성소라선생님이라불러야할것같다.요사이자기만알고생활하는젊은이들이태반인데학생으로서봉사생활이습관화되었고헌신하려는마음을갖고있고탁월한달란트를갖고있는그학생을알고있다는자체가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