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보다는 의무를!

권리보다는의무를!

하루가다르게무더위를느낀다.어제신당동가옥에박정희가옥에가는날이라서갔더니마당에심어놓은앵두가빨갛다.오지못하는주인을기다리는듯더욱새빨갛게느껴졌다.단체손님뿐만아니라한분,두분오시는방문객에게도열심히설명을한다.어제는외국인도왔다.외국인을안내하고온분에게설명하면유창하게불어로설명했다.젊은이도왔다.젊은이를보니더욱반가웠다.오시는손님에게열심히설명하는것은나에게맡겨진책무이다.

세종로광장에는일년이훌쩍지난세월호사건은무슨큰호재나만난듯철거하지않고있다.더큰미국의911테러사건도3개월로모든것을종료했다고하는데부끄럽다.그런대도천막을철거하려면나를잡아가라며박원순시장은버티고있다고한다.정치는정치대로어수선하다.입법부와행정부가서로대립되어국민과나라는안중에도없어보인다.과연국회가있어야되는지이런국회라면없어저야겠다는생각이간절하다.

이런저런생각을하며현충원을찾고싶었다.가끔은조깅핑게를대하며현충원을찾곤한다.어제는고등학교친구를만나뜻을같이해방문했다.가끔은현충원을찾는다.정치하는분들은새로운각오를하기위해간다지만내가보기에는보여주기위해간다고느껴진다.충혼탑을둘러보고사병들과같이뭍혀있는채명신장군묘앞에는헌화들이가득하다.말로만무성하게떠들어대는정치인들을보면서호국영령들의채찍을어떻게감당할지궁금해진다.

더위로가뭄으로농부들의마음이타고있다.정치판을보며국민의가슴이타고있다.중동에서들어왔다는‘메르스’병으로온나라가떠들썩하고불안하다.이럴때일수록떠들어대기만하고책임문제만거론하는언론역시많은문제점을안고있다고느껴진다.우리서로가나라를사랑한다는거창한말을집어추우고우리각자가스스로할수있는일부터,그리고권리보다는의무를먼저수행하는우리가되어야하지않을까?

2015년6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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