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대신 닭이 아니라 닭대신 꿩

서울둘레길전구간트랙킹을끝내고

지난4월친구들과만나5월에설악산대청봉을가자고의견을모았다.막상5월이되어가려고했더니친구들이날이다음에가자고해서취소되었다.그래서꿩대신닭이라고나혼자라도서울둘레길을걸으려고계획했다.그리고이왕시작한것이라면한달안으로끝맺고싶었다.

그래서서울둘레길8구간157Km를시간있을때마다걸었다.시작첫날인5월10일지하철5호선광나루역에서출발하여둘레길2코스인아차산용마산코스를마치고1코스인불암산수락산코스를화랑대역에서철쭉동산까지갔다.코스진행방향을바꿔시계식방향을돌기로했다.둘째날은5월15일오전친구를만나식사를한다음헤진뒤,나혼자광나루역에서다시출발고덕일자산코스를향해갔는데고덕까지갔다.셋째날은5월16일고덕에서일자산을거쳐수서역까지갔다.넷째날은5월23일토요일이었다.코스4번인대모산과우면산둘레길을걸었다.그날옛회사동료자녀결혼식이3시에있어대성사까지오는데오후1시가되어서둘러집으로와서결혼식에참가했다.

다섯째날,5월25일은집안에행사가12시반에있어아침일찍일어나사당역으로가서코스4번의남은구간을완료하고대성사를거쳐집으로왔다.여섯째날5월29일코스4번인관악산코스는사당역에서출발하여안양의석수역까지가서마쳤다.전날친구들과과음때문인지걷는데편하지가않았다.오전을넘긴후에는제콘디숀으로회복되어예정된구간을모두마쳤다.

7번째날,5월31일주일이다.지금까지한강남쪽을돌았는데가양대교를건너오늘한강북쭉으로가려고했다.집에서일찍일어나교회에가서예배를마치고10시30분에석수역에도착하여안양천을걷기도하고가끔은뛰기도했다.코스7번인봉산앵봉산코스를따라노을공원과하늘공원을지나증산체육공원까지갔다가증산역에서집으로왔다.

8번째날,6월4일오전일찌구청체육관에가서탁구를끝내고지하철6호선증산역에서출발하여코스8번이북한산코스의선림사까지왔다.9번째날,8코스는지하철3호선연신내역에서하차하여불광중학교후문에서출발하여도봉구방학동까지왔다.10번째날인6월10일은중동호흡기증후군인‘메르스’영향으로신당동박정희가옥개방이당분간폐쇠라서이날나머지구간을모두처리하여고지하철6호선을타고당고개역에서하차하여첫날5월10일철죽동산까지왔던곳에서출발하여도봉구방학동까지갔다.가는도중수락산정상가는길로들어섰다가길을헤매다가둘레길을찾아서울창포원을거쳐코스1번을완료했고도봉산역에서북한산둘레길20번시작인방학동까지도착해서서울둘레길을일주했다.

결국서울둘레길총8개구간157Km를10회에걸쳐완료했다.참가하는동안다른일을하면서남는시간을이용하여5월23일과25일은오전시간을이용했고6월4일은오후시간을이용했다.갈림길에서이정표가정확하게방향표시가없어가끔은가던길을되돌아오기도했고각코스를다시는오지못할지도모른다고생각되어볼것들을찾아보기도했고가끔은쉬면서경관을감상하기도했다.시작후한달내에완주하려고했던것이그런대로완료되었다.코스를이탈하여시간이많이걸릴것같아평지에서가끔은조깅을했고아침일찍일어나서시작하기도했다.배낭도땀이배어세탁할처지가되었으니날이덥기도했지만조깅한것도한몫했으리라.처음생각한것처럼둘레길을계획대로수행했으니감사하다.걸을수있게건강해서감사하고도전의한몫을했으니또한감사하다.

2015년6월11일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