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영화‘연평해전’을봤다.내가갔던극장에관객들은노년층이있기는했지만젊은친구들이더많은듯느꼈다.바람직한현상이다.
영화<연평해전>은관심있는국민은잘알다.2002년6월,대한민국이월드컵의함성으로가득했던그날,대한민국을지키기위해목숨을걸고싸웠던사람들과그들의동료,연인,가족의이야기를그린영화이다.2002년6월29일,한국과터키의3,4위전경기가열리던그날.누구도예상치못한전투의순간에도흔들림없이나라를지키려했던정장‘윤영하’대위를비롯하여헌신적인조타장‘한상국’하사,따뜻한배려심을지닌의무병‘박동혁’상병까지,군인이기전에우리의아들,친구,가족이었던그들의이야기는애틋한마음을더해주었다.묵묵히자신의길을걸어온아버지를존경하고,사랑하는아내와행복한미래를꿈꾸고,홀로계신어머니를그리워하는모습은내마음을뭉클하고눈물도멈추질않았다.
영화속에서뻔이당할줄을알면서도,또한적인줄알면서도잡은빨갱이들을풀어주는장면에햇볕정책에눈이먼우리지도자들의처신에부끄러움을느꼈다.결국목숨을잃어갑진교훈을얻긴했지만지금도그당시를생각하면국가가적국의눈치를봐가며국민의생명을지켜주지못한다면그것은국가가의무를다하지못한것이고국가의책임자는마땅히비난을받아야마땅하다고느낀다.
최근에이휘호여사가방북을추진하고있다는기사를봤다.나름대로이유가있겠지만나로서는과연옳은일인가하는의구심도들었다.다시한번숙고하여처리하였으면하는생각이나만의생각일까?방북하기앞서’연평해전’한번감상하시옵소서~~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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