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데3시간예배1시간,그래도감사!
요사이나이가들었는지조깅을마음대로되지않는다.또가끔맥박이빨리뛰기도한다.병원에갔다.특별한원인은발견되지않았으나발작성심실세동이의심된다며절주등건강에조심하란다.
그래도지금까지조깅할수있었으니감사하고어제공돈이생겨감사하기도했다.따지면내가냈던돈을찾는것이기에공짜는아니지만잊고있던돈을받는것자체를감사하는것이마음건강상좋다고생각했기때문이다.
조깅할수있는건강과공짜돈이란생각으로감사하며교회까지조깅할까?하다가걸어가기도했다.땀흘려뛰어가면교인들에게민페를주면감사의마음이퇴색된다고생각했다.
예배시간이7시30분이라두시간여유를가지고집에서5시에출발했다.밖에나가니아직컴컴하고가로등은켜져있었다.청계천고산자교을지나한강쪽으로가는데머리보이는교회표시의십자가유난이빤짝이고있었다.가다가보니켜졌던가로등은날이밝아서잠시후에꺼졌다.
한양대학교근처살곶이다리에갔을때서울숲쪽아파트뒤로해가뜨고있었다.도로변에는열심히워킹하는사람조깅하는사람들이간간이있었고몇사람씩그릅을이루어자전거를열심히타고가는사람들도보였다.길옆에설치된운동기구를열심이이용하는할머니할아버지들도보였다.열심히노력하는어르신들의모습이보기가좋았다.
중간중간사진을찍으면서가서그런지영동교위에올랐을때시간은7시가되었다.열심히조깅을해도교회가있는정신여고까지가려면7시30분에대갈수가없기에포기하고아침식사나하려고식당을찾아봐도없다.식당도포기하고교회로행했다.교회옆잠실운동장역을지날때느낌이이상해서시계를보니맥박이평상시맥박수의2배를넘어제멋대로뛰고있었다.
마땅한조치방법이없으니다천천히걸어가면서시계에표시된매박수를다시보니정상맥박70번으로환원되고있었다.의사가나에게말햇던‘매사에조심’하라는말과‘살아있을때감사하며살라.’는말이떠오르는것을보면그런대로불만은없다.감사할뿐이다.
2015년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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