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좋지않은꿈을꾸었는지평상시보다일찍깼다.일어났다.옛직장에서일하던모습을꾸었다.회사때는나의직무를충실하기위해열심히일했다.그것은바꿔말하면경쟁직무에있는타직무에서는사시로보는경우도여러분체험했다.내색하지않았지만마음속으로는고민이많았다.나는회사를퇴직하면서모든것을잊고백지화했다.
그래도완전히지워지지않았는지그런꿈을꾸었다.마음이편치않아맥박을재어보니정상맥박의2배나넘고있었다.내일까지잘있어야하는데걱정도되지만방법이없다.내일은병원에예약이되어있다.병원에서운동량에대한심장부하첵크를한다고했다.워킹머쉰위에서조깅속도를증가시키면서심장맥박수가어떻게변화하는지관찰하는것이다.
내일은조깅으로하지만내가오늘할수있는것은자전거를이용하여달리는운동을한다고자전거를끌고나갔다.마라톤용맥박계를차고가면자동으로맥박수가기록된다.코스는청계천고산자교에서출발하여자전거도로를따라성수대교,영동교,잠실대교에서강남으로건너와한강남쪽자전거길을따라잠수교까지갔다가강을건너동호대교그리고살곧이공원을거쳐고산자교를오는코스다.
의사가진단해보고운동을하지말라고하면이런운동을할기회가없을지도모른다.자전거를타고가면서내가마지막(?)기회일지도모른다는생각에카메라를가지고가면서의미를부여하여사진을촬영하려고했다.그것을예견이나했는지날씨까지맑고화창했다.
가면서보이는대로찍어대기시작했다.100키로쉬지않고한번에끝냈을때시발점인살곶이다리,멀리한강넘어영동교옆의재건축집(그림의떡).자전거를타고다니면서아름답다고생각한서울모습들,새롭게건설되는서울의건설현장모습,마라톤에도전하겠다며처음으로달렸던청담교와영동교산책로,어린이가우리의희망이라는생각으로어린이시설,일상시거의매일조깅하던지점동호대교(고산자교에서동호대교)와외발자전거연습장인살곶이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등을나름대로의미를부여하며사진을찍어댔다.
중간중간잠시쉬면서맥박계를보니분당150으로유지하고있었고힘든다리를올라갈때는순간적으로180까지도갔다.인간의심장최대치는최고치가200이라는데걱정되면서헬런컬러가3일만눈으로세상을볼수있다면이란글이생각나면서나에게3일이남았다면무엇을할가?사람에게살수있는날을알수있다면그것은재앙일까축복일까?등등여러가지생각이스쳐갔다.사람마다생각이다르겠지만살수있는날을안다면남은날을반성하며더의미있게살것이라하기에나는축복이라생각한다.막상당해보면달라질수도있겠지만지금은그렇다.그리고가족들과감사하며살아온것에대한감사다.그리고살면서만낮던사람들모두라생각은하지만자신은없다.
집에6시30분에출발하여다시집에도착하니9시가거의다되었다.다시오늘10시에자원봉사가있는날이라서둘러집을떠나간신히봉사현장에도착했다.이렇게하루가시작되었다.사람마다같은하루를보내지만생각과행동은각각이다.
2015년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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